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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스트레스 대처법
게시물ID : gomin_1421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3 01:35:11
 
가장 중요한건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겁니다. 어떤 상황인가 ? 상황의 쟁점이 무엇인가 ? 1. 해결 2. 포기 3. 망각. 이 세가지 대책이 합리적이고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만나는 갈등은 무궁 무진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갈등은 1. 돈 2. 권력 3. 성에 대한 갈등차이에서 벌어지는 겁니다.
 
a라는 남자 b 라는 여자. 성적 갈등이 있다고 합시다. a 라는 남자는 b 라는 여자에게 한결같은 성취향을 요구하고 b 여자는 a 남자의 요구가 힘듭니다. b는 아직도 a를 깊이 사랑하지만 b는 a의 성적취향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경우의 수를 돌려보고 이에 맞게 대응하면 됩니다. a- b 해결 a-b 연인유지. 다만 시간을 갖음. a-b 연인포기. 세가지 선택안으로 좁혀집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성적 취향이라는 건 이야기로 풀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a는 절대 그 성적 취향을 포기하지 못할것이 뻔하고 b는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b가 객관적으로 보고 그것을 선택할 수만 있다면 가장 현명한 결정이죠.
 
돈과 권력과 성에 대한 갈등 구조에서 해결 가능한 방법은 우선 내결정에 의한 선택지에 대한 경우의 수를 확인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수 있다고 하면 그것을 선택하는 거죠. 그게 불합리한 결정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이 책임을 질수 있으면 지는 겁니다. 그러나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포기하고 넘어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2회반복시 무조건 아웃) 예전에는 3번 기회를 주라고 했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한번 기회를 주고 두번째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피해를 입어도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포기하는게 스트레스를 줄이는 일입니다. 권력이나 성에 대해서 같은 조건이죠.
 
정이라는 말로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정때문에 내 이익을 포기하면 상황이 달라질거 같죠? 막장은 처음부터 막장이에요. 돈 권력 명예 성 이런 것들은 같이 가지는게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정말 그런 것들을 다투면 나의 이익을 가장 먼저두고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겁니다.
 
반대로 아주 사소한 갈등이나 생활습관 혹은 취미등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 나는 주간에 일하고 저녁에 자야하는 데 내 여친은 주간에는 자고 야간에는 일해야 하는 종사자 라던가 나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내 부인은 맛집기행을 좋아하는가. 이런 생활상의 갈등 스트레스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면 아주 간단하고 쉬운 해결책이 있습니다. 비교형량 하세요. 상대방이 나한테  해준 것과 내가 상대방에게 해준 것을 비교하고 상대방이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주었다면 나도 그 상대방에게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야 하는 겁니다.
 
갈등이 일어나면 문제해결은 쉬운 반면에 감정적 문제가 상당히 치유하기 어렵습니다. 남-남 여-여 갈등이 훨씬 심각하죠. 특히 친구관계에서 아주 사소한 갈등들이 일어나는데 그게 문제를 크게 번질수 있는 갈등등이 많습니다. 이럴때는 공통적인 관심사 공통적인 놀이문화가 존재해야하죠. 술이나 섹스는 문제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갈등을 부추기는 꼴이 되고 주먹다짐이 되기 십상이죠.
 
문제해결의 키포인트는 함께 같이 잘 노는 거죠. 같이 덕질하는 친구 같이 야구하는 친구 농구하는 친구 공통사 화젯거리가 같은 친구들은 우정이 오래가고 몇번만 만나도 이야기가 가능해집니다. 즉 같이 놀수 있는 사람들이면 관계가 오래가고 이야기나 설득이 편하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같이 노는게 아주 다르다. 한분야도 같이 노는게 없다. 그러면 그 관계는 절대로 오래 못갑니다. 같이 먹고 자고 놀고가 안되면 인간관계는 유지가 안됩니다.
 
우리나라 가족문제 친구문제 연인문제의 대다수는 같이 못노니까 같이 어울려서 놀 문화가 없는거 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가족 친구 연인 취미가 다 다르잖아요. 공통적이 놀이문화가 없습니다. 같이 놀아야 하는데 같이 놀지 않으니 유대감이 사라지는 거예요. 같이 웃고 같이 놀고 좋은 경험들이 없으니 감정적으로 메말라버리는 겁니다.
 
사랑(존중 배려 희생)을 받아본 사람들은 분노를 잘 제어하기 쉽습니다. 상대방의 이기심 차별 무시를 하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그 사람을 안보거나 혹은 그사람을 무관심으로 대응해요. 자신의 이익을 해치치 않으면 그냥 조용히 갈길 가버리죠. 아예 별로 관심자체를 두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된 문제 예컨데 층간소음이라든가 부동산 문제 이런 생활상의 스트레스 같은 경우가 있으면 바로 가서 싸우면 됩니다. 왜 시끄럽게 하느냐. 상대방이 계속 시끄럽게 하더라도 내가 정당하게 말을 하면 스트레스는 머물러 있는 수준에서 관리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법에 의해 상대방을 고소해서 처리하거나 합의하거나 나도 상대방에게 보복해서 상대방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것이 최고의 목표인건데 정 안되면 자신이 이사가면 되는 거라고요. 두번이상 반복되면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대응을 하고 행동을 하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게 되거나 관리되는 수준으로 낮아지게 되는 겁니다. 3번째 4번째 반복되면 이사가거나 상대방에게 화를 내서 해결하게 만드는 것 이외에는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사의 대다수 문제는 더럽게 분노 받아야 할 상황이 왔을때 화를 적절하게 내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그 수준에 맞게 화를 내고 대응을 바로 바로 하면 스트레스가 덜 쌓이는데 그리고 반복된 상황이 오면 포기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금전적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의 정신건강은 지킬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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