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가 지금 정상적으로 작동을 안하는 것 같아서 좀더 차부한 고게에 글을 적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름 고민이닌깐.. ㅎㅎ)

 

성폭행이라는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이렇게 안좋은 상황에서 수면위로 올라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오 여시 ㅅ..ㅂ)

여시라는 커뮤니티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비밀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건을 개인의 일탈이라고 우기는 모습을 보면서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성립되면 불법성매매 하는 업소도 개인의 일탈로 봐야겠죠. 그 상황에서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동네(커뮤니티)에 개인이 들어와서 사고친걸 동네의 문제로 걸고 넘어지는 상황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ㅅㅂ

 

하지만 오유 유저들의 발빠르고 현명한 대처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건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동네 사람들이 나서서 범죄자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마을 이장이 나와서 피해자의 지인이 보내준 내용은 민감한 사항이라 공개하지 않겠다.

다만 이 민감한 사항을 왜 경찰에게 알리지 않고 나에게 알렸는지 이해할 수도 있을꺼 같다. 그래서 나도 말하지 않겠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으며 최대한 좋은 유저들만 남겨두려고 개인적으로 노력하지만 가끔 이렇게 안좋은 쪽의 사건이 생겨서 나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운영자로써 이러한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이번 이슈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오유 유저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며 이 일로 오유 유저들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는 운영자의 권한으로 최대한 싸워나갈 것이다.

또한 오유 유저들도 지금 시점부터 더이상 이번 성폭행 이슈에 대해서 게시판에 어떠한 형태로도 의견을 내지 말길 바란다.

아울러 혹시 법적으로 협조가 들어올 경우 난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협조하겠다.

 

이렇게 완벽하게 마무리 할줄 알았는데.

뒷통수를 쳤네요.

 

신고를 받고 주민을 내가 조사 해보닌깐 그럴 수도 있겠더라

그래서 그 주민에게 한번더 알아본 뒤 심판하겠다.

그러닌깐 이제 더이상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마라

이건 이번 사건을 이슈와 시킨 우리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자.. 어차피 한번 쏟은 물은 다시 담기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상황을 이제 정리 해보겠습니다.

 

1. 오유유저들은 이제 힘이 없다.

- 운영자가 직접 오유유저의 힘을 차단했습니다. 이제 예비강간범 사이트의 유저로 어떤 의견도 공격력과 신뢰성이 사라졌습니다.

 

2. 운영자의 이후 공지는 이제 더이상 타사이트 유저들의 관심밖이다.

- 네 운영자의 공지는 이제 변명일 뿐입니다.

- 운영자의 공지는 이제부터 오유 유저들을 설득하려는 공지로 변할꺼라 생각합니다.

- 이 시점이 들어가면 이제 완전 무너지는 겁니다.

 

그럼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해야 할까요?

 

1. 운영자가 이제 직접 나서야 한다.

- 운영자가 잘 대처하는 유저들의 팔, 다리를 다 짤랐습니다.

- 그러면? 분위기를 다시 반전하려면 본인이 나서야 합니다.

 

2. 어떤식으로 나서야 하나?

- 일기토를 해야합니다.

- 가장 문제가 되는 여성시대 사이트 운영자와 독대 해야합니다.

- 이게 좋은 점은 어차피 유저들끼리 싸워봤자 서로 독입니다. (그 전까지는 오유에게는 약이였으나 운영자가 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 시간이 지나면 여시는 여시대로 여자일베로 찍히고 , 오유는 오유대로 예비강간유저로 찍히는거죠.

- 빠른 시간내에 정리하려면 가장 대표하는 운영자가 직접 상대 운영자와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 그리고 협상을 해야합니다. 그게 서로의 커뮤니티가 살 길이라고 봅니다.

- 또한 이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운영자가 유저들을 책임감 있게 끌고간다는 이미지를 오유 유저들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 상대가 응할까? (상관없습니다. 완벽한 프레임으로 독대를 요청했을때 응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에게 더 이득입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