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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만들기
게시물ID : gomin_1442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9 00:34:17
 
고민게 자존감에 관한 글이 올라와서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다릅니다. 자신감은 능력이고 자존감은 사랑입니다. 능력은 열등감을 불러 일으키고 사랑은 사랑을 낳습니다. 반대로 사랑이 배신당하면 그 분노감은 말할수 없지요.
 
일단 우울증 환자 분들이나 자신감이 없는 분들은 일단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훈련부터 해야 합니다. 내가 왜 힘든가 내가 무엇때문에 힘든가 부터 알아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대부분 문제가 뭔지 몰라서 헤매는 경향이 큽니다. 그리고 문제가 뭔지 몰라서 이 사람 저 사람 한테 가고 이 병원 저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본질적인 문제가 뭔지 몰라서 오는 공포. 그 공포가 불안을 만들고 견딜수 없는 두통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가 뭐냐 ?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시험 연애 결혼 사업 왕따 강간 폭행 살인 이런 카테고리 범주를 들겠습니다. 본질적으로 태어난 동물은 다른 동물을 사냥합니다. 인간 역시 동물의 일종입니다. 다만 사회화되고 문명으로 그 본성을 누르고 있죠. 사람이라는 건 태생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공포스러워 하고 자신이 겪은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 공포스러워 합니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죠. 왜냐? 그 똑같은 상황이 올까봐요.
 
근데 그 공포는 아주 우스운 겁니다. 똑같은 일이 벌어진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별거 아닌게 되요. 즉 원인에 대한 해결책만 있으면 공포라는 놈은 그냥 사라지고 뭐야 이거 아무것도 아니잖아. 어린아이 였을때 넘어지고 앙 앙 울어대는 애를 사탕주고 울음뚝하면 그치듯이 성인이 된 인간도 사탕을 물려주면 문제는 해결되는 겁니다.
 
본질적인 공포의 근원을 파고 들면 되는 거라고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하면 문제는 해결되요. 예로 들자면 제가 공시나 사시나 취업 준비생입니다. 취업이 안되요. ㅆㅂ 시험에 패스를 못한다고. 아 ㅆㅂ 근데 이 상황을 해결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막하죠. 공포가 밀려듭니다. 억울한 감정이 찾아오면서 내 탓이라고 착각합니다. 니탓이 아닌데. 쉽게 말해서 노력해서 실패한 사람들은 자기 탓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죽을 등 살등해서 실패한건 운이 부족하든가 실력이 부족한거지 자기가 못나서 그런게 아니에요. 내탓하는 사람이 나의 인격이 모자라서 그런거라고 착각하는 데 실력과 인성은 별개 입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더 키우면 되는 거에요. 근데 지금 취업시장은 미쳤습니다. 이건 내탓이 아니에요.
 
세상 탓인거지.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 여러분이 취업 하려면 정권을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 노력으로 극복 불가능이에요. 이런 해답이 나오면 더 이상 공포가 오지 않습니다. 아 사회문제인데 국가가 해결해주지 않는구나 . 정권을 바꿔야 겠네. 투표를 하고 sns 옮기고 스펙올리면서 다음 정권에 취업하려고 노력해야지. 그렇게 대비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소리하겠죠. 나이 먹어서 취업 되겠냐? 나이가 40 50 먹어도 국가가 취업시켜줄 의지만 있으면 취업시켜줄수 있어요. 지금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니까 노동자 환경이 극심하게 안좋아서 그런거죠. 노동환경이 좋아지면 60대도 불러다 쓸거라고요.
 
아주 간단한겁니다. 포기하거나 계속하거나. 포기하면 문제가 더 빨리 극복되고 계속하려면 건강부터 챙기고 돈부터 모으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시험에 준비하려면 알바를 하든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든가 둘중 하나 밖에 없고요. 현실에 부딪히는 문제를 먼것을 보지 말고 가까운 거부터 하나부터 처리하고 오늘에 신경을 쓰게 되면 삶의 질이 현격하게 좋아집니다.  내일 행복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커지는 겁니다. 내 스타일로 내 걸음으로 한걸음씩 나가면 되는데 옆의 사람들이 나를 흔들거나 내가 나를 흔드니까 인생이 힘들어져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 스타일대로 거북이 처럼 뚜벅이 처럼 오늘 하루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대신에 내가 쉴 시간과 공간은 충분히 있어야 하고요. 지금 젊은이들이 문제가 많은 건 쉴 시간과 공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공짜인 공간이 부족한거죠. 그건 국가가 해야 할일인데 국가가 안하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 혹은 자신이 원하는 정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거죠. 요구도 하고요.
 
능력 이야기는 이쯤해서 그만두고 사랑이야기 좀 할까요
 
사람이 사랑하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래요. 사람이 사랑하려면 돈과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데이트 해야죠. 옷도 좋은 거 입어야 죠 구두도 좋은 거 신고 화장품도 좋은 거 해야 하고 둘이 가서 좋은 맛집 가야 하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연애는 사치죠. 그러니까 현재의 젊은이들이 불행한겁니다. 돈과 시간이 없으니까. 알바하잖아요. 젊음이 가는데 구조적으로 그렇게 불행하게 사회를 만들고 있는겁니다.
 
그럼 어떻게 사랑을 주고 받아야 하는가? 남녀간의 연애만 사랑이 아닙니다. 제가 정의한 사랑은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희생할줄 아는 마음.이에요. 남이라는게 동물일수도 있고 식물일수도 있으며 자연현상일수도 있고 그래요. 돈 백원도 없다. 그리고 시간도 더 없다. 극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도 나는 나를 사랑해주면 됩니다.
 
제가 깨달은건데 사람들은 나를 격하시키고 나를 무시하고 나한테 내가 희생할줄 몰라요.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재능이 많고 나는 내가 생각하는 보다 존중받을 구석이 많고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희생할줄 아는 마음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몰라요.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을 사랑할수 있어요. 나도 사랑 못하는 사람이 남을 어떻게 사랑하죠.
 
자아 존중감 자긍심은 자신을 온전히 자신 그대로 사랑부터 할때 시작하는 겁니다. 내가 찌질이여도 내가 멍청이여도 내가 바보여도 내가 그냥 아무것도 아닌 존재여도 그래도 나를 사랑하는 것. 나는 나라서 사랑스럽다. 그거 부터 시작하는 거라고요. 내 얼굴만 봐도 흥겹고 내 못난 몸매를 봐도 흥겹고 그냥 내가 내얼굴만 봐도 엔돌핀이 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느냐? 아주 그건 또한 간단합니다. 나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말들은 무시하세요. 그러든가 말든가 하고 개가 짖는구나 무시하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연습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그리고 거절 하세요. 남들이 나를 무시하거든 나도 그들을 거절할 권리가 있어요. 그래 거절.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아무리 좋은 것도 거절한 권리가 내게 있는 겁니다. 이거부터 연습하세요. 대부분 거절하고 무시할 용기가 없는 착한 분들이 우울증이 옵니다.
 
거절과 무시 부터 배우시죠. 그리고 거울을 보시면 아 안되요. 백번씩 열차례 반복하세요. 그러면 알아서 자기몸이 반응하면서 거절할수 있습니다.
 
그럼 남의 조언과 남의 무시를 어떻게 알아보느냐? 남의 조언은 한번만 청유형으로 남에게 괴롭지 않게 말하는 것은 조언이고 따뜻한 관심입니다. 무시는 남의 환경과 조건에 관계없이 남에게 괴롭게 말하는 것. 그건 간섭이고요. 즉 객관적 3자가 들었을때 괴롭지 않는 말은 조언 관심. 3자가 들었을때 괴로운 것 무시 비난이에요. 그 연습을 짧으면 한주 거의 두주면 다 마스터 합니다. 하루에 백번씩 3번에서 4번 정도 반복학습하면 다 마스터해요.
 
거절을 잘하고 무시를 잘하게 되면 무엇을 하느냐. 이제는 거울속의 나를 바라보고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이것도 하루에 백번씩 3번 4번 반복학습하세요. 극복이 안되면 한주 2주 3주 4주 쓰세요. 계속하다보면 극복이 되고 못난 내 얼굴이 사랑스러워보여요. 콩깍지가 씌입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내가 못났지만 이 지구상에 독특한 나라는 존재가 너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그때부터 내가 나를 사랑해주기 시작하는 겁니다.
 
패스트 푸드 보다는 좋은 음식 먹고 운동하게 되고 좋은 책을 보게 되고 좋은 영화를 보고 자기 보상을 하기 시작하죠. 진정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그 순간부터요. 힘들고 어려우면 잠시 그만 두고 조금 뒤에 해도 괜찮아요. 대신에 매일 같이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여기에 쉽게 예를 들면 밭을 오늘 하루 매야 하는데  낮에는 너무 덥고 힘들어요. 새벽에 나와서 일하고 저녁에 나와서 일하면 되는겁니다. 그래도 밭은 맬수가 있거든요. 오늘 할일은 다 할수 있어요. 다만 쉬어가면서 여유를 가지면서 더 좋은 조건을 찾아서 하면 밭을 매는 일은 더 쉽게 할수 있죠. ) 공부도 마음도 반복적으로 음식을 공급해야 사는거죠. 이 세상에서 그냥 크는 거는 없어요 노력해야 합니다.
 
한줄요약: 내가 못난거 같으면 그냥 000아 사랑해. 하루에 백번씩 3번 4번 반복해서 한다. 몇주간에 걸쳐서 한다. 그리고 자기한테 자기 보상을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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