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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연애... 해본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1445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pa
추천 : 5
조회수 : 452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6/02 0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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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초반의 동갑내기 커플..  제 집안이 더 가난하네요. 단 한번도 떳떳하리 만큼 여유있던 적이 없었다 싶을 정도...  고등학생때 부터 용돈한번 받지 않던 저는 대학교도 경제사정에 때려치고, 애매한 재능의 꿈만 쫓다가 이지경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말을 해도 이해하질 못해요. 자영업자인 부모님 가게에서 일하며 제대로 된 월급은 아니어도 필요시 용돈을 받고 있죠...    물론 너 힘든거 안다, 라고는 하지만, 교통카드룰 카운트 세는 기분을 몰라요. 제가 털어놓아도 이해를 못하니 저 혼자 결국 꾹꾹 참다가 죽어버릴것 같아요.  이 시기에 연애한다는 것 자체만 버려도 숨 쉴수 있을것만 같고....   참 착하고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인데, 연애는 사치라는 말이 왜이리 와닿을까요.    돈안드는 연애? 할수있죠. 하지만, 가장 필요 조건이 되는 교통비, 핸드폰 요금? 식비 등 모든 것이 목을 조르네요.  많은 것들이 숨쉬지 못하게 제 목을 조릅니다.  얼마전에 너무 몸이 안좋아 입원을 했는데, 그 상황애서도 돈부터 걱정이되더군요..  차라리 남자친구라도 없으면 술집여자로 일이라도 해서 경제적인 문제를 잊고싶은 기분... 나락으로 떨어져도 당장의 어려움을 털고싶은 마음이었어요....   저와 같은 경험, 생각을 하신 분들의 말씀이 듣고 싶습니다...   폰으로 쓰는 거라 문단이 엉망이어서 죄송합니다.  전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다만 모든것이 정말 미치게도 악화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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