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내 의견이 묵살됐다고 상처받을 필요 없습니다.

오유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사이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가입조건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유입되기 쉬운만큼

ㅇㅂ나 ㅇㅅ처럼 맘 먹는다면 조작도 타 사이트에 비해 쉬운 편입니다.

내가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고 말했는데 다른사람들이

"뭔 소리야 반밖에 안남았구만" 이라고 반대를 줬다고

거기서 열내고 화낼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느끼고 그사람은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물론 도덕적, 윤리적,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생각이라면

인지를 시켜주는거 좋겠지만

이처럼 말을 못알아 듣는 사람도 꽤나 많습니다.

왜냐면 20살, 아니 고등학생정도만 돼도 다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르면 내가 옳고 너는 "다르다" 가 아닌 "틀렸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강풀만화 26년-29화의 한장면입니다)

이 짤처럼 본인의 행동과 본인의 생각을 지키기 위해, 정당화 시키기 위해

어떤 짓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ㅇㅂ가 많이들 그랬고, ㅇㅅ도 조작같은 짓을 통해 그랬고, 그렇다고 나는 예외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