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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남자입니다. 전 후 달라진점.. 1편
게시물ID : gomin_1451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Z
추천 : 2
조회수 : 188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9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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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루팡의 느낌같은 느낌으로 글 쓰는 중이라 좀 횡설수설 할 수 있어요
 
 
 
 
본의 아니게 풀튜닝 했습니다.
 
처음부터 싹 고쳐야지의 마음은 아니었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렇다고 확 바꾼것도 아니에요.
 
여전히 몬생겼습니다.... .여전히... ㅠㅜ   으아아아앙 
의느님한테 조공을 덜바쳐서 그런듯..
 
아무튼 각설하고
 
 
우선
 
가장 먼저 한것을 뽑자면
남들 다 하는 교정 했습니다.
부정교합까지는 아니고 앞이빨이 좀 튀어나와서 입이 나와보였는데...
증세? 가 좀 심해서 이빨 위아래 좌우 하나씩 4개뽑고 진행했습니다.
이빨 개수는 적지만 고기먹는데에는 아무 문제 없네요
 
턱관절 수술이 아니다보니 처음 시작할때도  "교정 다 끝나도 큰 차이는 없을거다" 라고 했었고
 
실제로도 크게 차이는 안나지만
코보다 입이 더 튀어나온듯한 이미지가 사라진것에 만족합니다.
 
성형을 목적으로 했다기보다... 치아가 워낙 튀어나와서 시작한것이었죠.. 송곳니가 무슨 드라큘라마냥;;
교정장치 때는것에만 7년? 정도 걸린것 같네요 -_-;  
 
고정 보조장치 장착을 계속 해야되는데...  직장다니며 회사에서 관리하기 쉽지않네요;
많이 틀어지지 않게 한달에 한 3일정도 낍니다;   더 이상은 힘들더라고요
안끼다 끼면 또 이게 너무 피로가 심해서.. 업무가 안되서 ..
 
 
 
다음은 역시 코수술이죠.... ㅎ 제가 얼굴이 뒤짱구? 라서..  앞에서 보면 슬림한데 좀 두꺼운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이 높이지는 않았어요
몇mm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즉석에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하고 원래 하려했던 것보다 조금 더 높은것으로 고른거라..
 
너무 많이넣으면... 위화감 들까바 무섭기도 했고... 그래서; 많이는 안높게..
 
수술 끝난 당일은 운전해서 집에갔습니다 -_-;
 
뭐 얼마나 붓겠어 했는데... 많이 붓더라고요...  상상도 하기싫네요.. 피도 계속나고
점점 부어올라오는데... 와... 상상도 하기싫어요 진짜 ㅠㅜ
 
문제는...  그정도 일줄 모르고 휴가를 조금밖에 안썼는데 탱탱부어서 그 상태로 회사갔죠;
다들 뭐냐고... 어휴   .. 
지금 생각해보면 선임분한테 정말 죄송하쥬...   저때문에 거래처 미팅 1주 딜레이 -_-;   저도 꼭 가야된다고...;; ㄷㄷ
이제 1년정도 지났는데 그때의 제 모습은 다들 잊은것 같습니다.. 는 저만의 생각.
 
아무튼 지금은 확실히 자리 잡은거 같아요..
 
 
그 다음은...   사각턱 완화용 보톡스
여러번 맞으면 거의 반영구적이라고는 하는데..
실제로도..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갸름해진것 같네요 ㅎ;
이건...  위에 코 하면서 받은거라...   사실 안하려고 했는데 -_-; 갈때마다 의사아저씨가 좋은거라며 강제로 막그냥 악그냥.
 
감사합니다  헤헤
 
 
 
눈은.. 쌍수는 아니에요... 라섹했어요 ..
이건 욕좀할게요 ㅅㅂ
병원 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ㄱ ㄲ
 
말로만 듣던 먹튀!! 까진 아니고 뭐 나중에 옮기고 연락준다는게 얼마나 고맙긴 ㅅㅂ 아오..
 
난시가 워낙 심해서 너무 어지러워서 받았는데....  
시력을 내주고 -_-;   편안함을 얻었단....
그냥 안경안쓰고 업무볼정도는 됩니다.   괜찮아요 ㅎ
 
아오 ㅆ...     
 
근데...   보호(라고 쓰고 패션이라 읽는다)를 위해 안경은 계속 씁니다.
오히려 알 안맞춰도 되니까 안경 개수가 늘었어요.
 
 
이렇게 시술내용은 끝입니다.
 
 
 
 
이젠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어렸을때부터 코가 좀 낮다보니 숨을 크게 들이쉴때 코구멍이 막혔습니다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심지어 입까지 튀어나와있으니 거울 보기도 싫었고요
 
근데 나이가 좀 들고... 20대 중반을 지나 후반을 가면서
나름? 스타일로 커버하면서 잘 살고 있었죠
다행히 저희 집안이 키가 작지는 않다보니...  가장 작은 제가 176이에요.. 다리도 나름? 긴편이고;;
 
20대 중반에 교정을 좀 싸게 할 기회가 생겨서 그때 교정 시작을 했고요
그때 한 교정은 그냥 부정교합? 을 없애기 위해 했던거였습니다.
 
 
 
물론.. 궁금해 하실지 모르겠으나 중후반까지는 모솔.이었는데
극후반에 여친 만났습니다.
 
정말 과분한 여친이었죠...  만날때까지만해도요 ㅎㅎ
결혼도 생각하고있었고 계획도 세우고 있었고...
서로 정말 좋아하며 오래 사귀었는데 제가 30대 초중반인 어느날 이별을 하게되는데
 
이별을 하게되는 이유중 하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제가 싫다고 하는데 그중 이유 하나가 "못생겨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업도 맘에 안들다고...  사짜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오라질..
 
암튼 그렇게 헤어지고 바로 그 다음달인가 수술함 -_-;
 
 
라섹은 헤어지기 3달전인가 했었고...; 
 
 
 
수술을 하게된 계기가 이별.....    맞습니다.
 
 
저에겐 트라우마같이 남아버린 뒷말이라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감행했습니다.
 
이별 이후 워낙 폐인처럼 살았어서 인지 주변에서 수술한걸 아는 사람들도 이해 해주는 분위기였고요
 
 
 
 
재미있는건... 수술 하고나니까 참 재밌고 드러운 내용이지만
제가 객관적으로봐도 잘생긴 얼굴로 바뀐건 아니지만  와 놔 진짜
세상 살아가는게 바뀌더라고요 -_-;
 
물론 제가 그냥 셀프로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동호회나 아니면 어디 가서 여자분들과 이야기해보면 예전이랑 달라진게 느껴집니다 -_-);
이전에는 거리감이 확 느껴졌었다면 이젠 그렇지 않네요..
 
그리고 가장 기쁜건 콧대가 올라가서 썬글라스가 잘 어울리게 된다는점?  (나름 -_-);
 
 
1편? 은 대충 마무리짓고...  2편에서는 주로 느낀점과 이야기 위주로 써볼게요...
이런 이야기를 할 곳이 없어서 좀 답답했어서..  써봤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출처 내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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