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코골이 이것두 참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458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미리내
추천 : 1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7 07:01:17
일하는중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5인실인데 저포함 4명이 쓰게 되었죠.
제가 제일어리고 모두 아저씨 할아버지입니다.
제옆에 침대를 쓰는 할아버지.....아.....
자는 도중  뭐가 콕콕 찌르는 느낌에 잠에서 깨니 그 할아버지가 코골지 마라고....
저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3시간을 자지않고 그냥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그날밤.....
저는 또 코를 골아 깨울까봐 새벽까지 자지않고 핸드폰을 보고있었는데 그할아버지가 화장실갈려구 깨서는 그렇게 늦게 까지 안자니까 코를 고는 거라면서 궁시렁궁시렁 대십니다.
저는 다리가 아파서 깁스를 하고있는데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면 코를 안골수도 있다는 인터넷의 글을 보고 다리가 아프지만 참고 옆으로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또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깹니다.
그할아버지가 코를 왜고냐고~~ 코골꺼면 나가서 자라고 아니 자지마라고 막 뭐라합니다.
그러더니 잠을 재우면 안된다고 라디오를 막 크게 틀어서 채널을 이리바꾸고 저리바꾸고....
한명은 퇴원해서 3명이있었는데 괜히 또 한분에게 미안하고...
그할아버지 라디오를 크게 틀면서 입으로는 코골지 마라니까 신경을 안쓰고 자니까 코를 고는 거라고 막 머라하고....코를 골고싶어서 고는건 아닌데....
코고는것때문에 이렇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지는 몰랐네요...특실을 쓰자니 돈이 너무많이 들것같고...
저때문에 피해를 봐서 기분상하시는건 이해하지만 좀 서럽고 그렇네요...
낮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막 한사람 잘못들어와서 자기가 힘들다고 막 말하고....
죄지은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오늘 새벽에는 기분 나쁘걱 툭툭 치면서 나가~ 코골거면 나가서 들어오지마~ 이러네요...
새벽에나와서 담배만 피다가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근데 유독 나한테만 이러는거 같어요....
4명 있을때 퇴원한 그아저씨도 코를 골았는데 그아저씨한테는 별말안하더니....
그리고 밥먹고 식판을 저쪽으로 밀어놓고 자기것도 가져가주라고 시킵니다...
80대노인이라 뭐라말도 못하겠고...
병원 들어와서 더 병키워서 나갈거같네요....
이런글 쓰는것도 찌질해보이긴한데 그냥 써보고 싶었어요ㅎㅎ 아직 퇴원할라믄 멀었는데 어째야 하나ㅡㅡ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