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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방법.
게시물ID : gomin_1461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6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0 1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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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자신을 자신이 판단할때 유용하고 자신이 남을 판단할때 유용합니다.
 
1. 생각이 습관을 만든다.
 
주로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말과 행동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그 사람이 주로 읽은 책 주로 보고 듣는 미디어 믿는 종교 즉 그 사람의 소프트웨어가 그 사람인거죠. 누군가를 잘알고 싶으면 그 사람이 무슨 책을 읽고 있으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지 알아보면 그 사람이 쉽게 파악됩니다. 가장 쉬운 예로 뉴스를 무엇을 보느냐 ?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향 자체를 알수 있습니다. 이는 정치적 영역 뿐만이 아닙니다. 사람의 보통 생활상도 금방 파악됩니다. 요즘 읽는 책이 뭐냐고 물어보면 그 사람의 영혼이 들어납니다. 요즘 안읽어.라고 대답하고 그럼 잘가는 사이트를 물어보면 그 사람이 들어나죠. 특정 사이트 회원이면 피하는게 좋죠.
 
더욱 간단한건 그 사람이 사적으로 생각하는 공간 물건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예를 들어 지갑 신발 헤어 손톱정리 가방 이런것들만 봐도 그 사람의 심리적 상태가 들어나죠. 예를 들어 반짝 반짝한 구두만을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고 합시다. 함부로 그 사람한테 말하는거 아니에요. 반짝 반짝 구두광을 내면서 다닌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사람한테도 엄격하고 나한테도 엄격한 사람입니다. 외향적으로 내가 이런 깨끗한 상태니 다른 사람도 이런 깨끗한 상태를 지니고 다니는 사람과 인간관계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즉 자신의 패션 머리 시계 지갑 이런 사적인 모습들 자체가 그 사람을 상징하는 것과 같아요. 돈 지랄하라는게 아니라 자신의 모습과 외향은 사실 내향의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내적 모습이 엉망이면 외적상태도 망가질때가 많아요. 그러면 이런 비판이 올수 있는데 아니 옷을 잘입거나 비싼 돈을 드리라. 위화감 조성하냐 ? 이런 소리가 나올거 뻔한데 비싼 옷을 입어도 내적인 섹시함을 가지지 못하면 그 옷이 후줄근 해보입니다. 왜냐면 비싼 옷을 입는다고 해서 사람마다 어울리는게 아니거든요.
 
몸매좋고 외적인 조건이 좋다고 해서 옷을 잘 입는게 아닙니다. 옷을 어떻게 입느냐 신발을 어떻게 신느냐 모자를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옷을 거꾸로 입고 다니거나 바지의 형태가 남과 다르다거나 모자의 스타일이 다르거나 그런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내가 무엇을 어떻게 메시지를 던지는 거 상관이 있는 겁니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행따라 비슷한 옷을 입거나 비싼 옷을 입고 다니죠. 그 런 사람들의 특징은 그냥 사회생활을 무난하게 하면서 돈으로 자기특징을 들어내고 싶다는 겁니다.
 
2. 말과 행동의 일치가 중요하다.
 
사람의 말이라는게 굉장히 힘이 있습니다. 언행일치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신뢰할수 있느냐 없느냐로 나뉩니다. 말을 뱉었으면 그걸 70% 정도는 지킬려는 사람은 굉장히 신뢰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대다수 경우 말을 막해요. 오지랖들 떨어대면서 결국은 책임은 내가 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남의 선택에 내가 책임을 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내가 조언을 구하고 신뢰가능한 사람을 구하고 싶으면 그 사람의 언행이 일치되는가? 이걸 판단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말이 무게감이 없고 행동과 전혀 다른 사람이면 그 사람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든 부를 쌓았든 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멀리해야 합니다. 그 사람은 희대의 사기꾼이 가능성이 99%입니다. 아니면 절대로 자기 성공의 비밀을 가르쳐주지 않는 사람이거나요.
 
내가 책임질 일이 생겼습니다. 그럼 분명히 전문가나 신뢰할마한 조언가에 물어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망합니다. 예를 들어 상사와 내가 술을 마셨습니다. 상사가 나 술먹었다고 대리 안부르고 자네가 운전하게 해서 내가 운전했다가 음주운전에 걸렸는데 상사는 모르는 척하고 회피하고 나는 독박을 씁니다. 회사짤리고 음주운전으로 처벌받고. (실제 이런 사례 굉장히 많습니다. ) 그냥 피해를 입더라도 나 음주운전 못한다. 대리를 부르던가 알아서 가시던가 하세요. 해야 먹고 살수 있습니다. 힘있는 사람이 내편이라는 착각하지 마세요.
 
3. 그 사람을 잘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의 방으로 가보라.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공간은 자기 방입니다. 그리고 자기방의 정리와 배열상태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알수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여기에 싫어하는 것은 여기에 그런 배치적 공간구성은 자기 자신의 판단 여부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 사람의 심리적 상태와 건강상태도 체크가 가능하고요. 여기서 중요한건 정리의 여부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자기 방상태에서 어떻게 알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야기 해보면 자기 방에서 뭐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서랍에 뭐가 있는지 이 구성공간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수가 많아요. 정리가 잘 되어 있는방에 들어가도 그 사람에게 저 공간에는 뭐가 있냐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 많습니다. 소수의 사람이 여기는 이게 있고 저기에는 이것이 있다. 라고 말하죠. 자기 방의 상태에 아는 사람은 자기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자신의 방상태 =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는 용도로 쓰이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방 공개를 극히 꺼리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절대 보여주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는 함부로 내면의 질문을 하는게 아니에요. 반대로 방공개를 그냥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보여줘도 괜찮다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즉 자신의 공간에 대한 생각의 차이는 실제 자신의 실체적 모습을 들어내놓고 싶어하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4. 말하는 방식과 표정에 주목하라.
 
말을 할때 그 방식차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사람이 쓰는 어휘와 화법이 풍부할수록 그 사람은 상대할때 조심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즉 어휘와 화법이 풍요로울수록 자신을 지키는데 매우 능숙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나를 잘 들키지 않을수도 있죠. 말을 잘하는 상대방일수록 말의 뉘앙스를 잘 지켜봐야 합니다. 해준다고 했다. 이 말한마디 믿었다가 뒤통수 맞는 경우 많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대한 진짜 확신이 있어야 하는 경우면 처음말과 끝말을 정확하게 들어야 합니다.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니 상대방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야 하는 겁니다.
 
대부분 말을 할때 그냥 의미없이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의 80-90% 뻘말이에요. 의미있는 대화가 10%도 안됩니다. 대다수가 날씨이야기 밥이야기 이런 이야기로 소비하죠. 왜냐? 나를 들어내놓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주의 깊게 들어보면 10%의 말중에 진짜 마음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분들이 그런 걸 잘 캐치하고 남자들은 바람둥이나 돈을 잘버는 사람들이 그걸 캐치합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대화하세요. 얼굴을 보지 않고 대화하는 건 그 사람의 마음을 아예 안보겠다는 겁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거짓말 하는지 아닌지 알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요. 거짓말할때는 눈이 미세하게 떨립니다. 그 눈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볼줄 알아야 그 사람이 거짓말 하는지 알수가 있죠.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 까지 말이죠.
 
5. 그사람의 가지고 있는 선호도가 그 사람입니다. (취미)
 
즉 취향이 그 사람이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낚시가 취미입니다. 낚시꾼이에요. 독서가 취미입니다. 독서 광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덕후에요. 그 사람의 취미가 그 사람을 들어내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내가 대외용으로 말하는 취미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게 따로 입니다. 남한테 내 취미 절대로 말 안해줍니다. 그냥 소수의 몇몇만 내 취미를 알지 다른 사람들은 내취미에 대해서 몰라요. 내가 이 취미를 가지고 싶으면 그 공동체의 사람들과 교류하는게 정상입니다. 즉 내가 만나는 사람 = 내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즉 내가 만나기 싫어하는 사람 = 내가 싫어하는 사람. 내가 꿈에서라도 마주치기 싫어하는 사람 = 내가 증오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누군지 알고 싶으면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거 부터 급선무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걸 하면 행복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인생의 위너죠. 나는 아예 사람 만나기 싫고 가만히 있는 게 좋다. 그것도 좋아요. 그것도 내 모습입니다. 그러니 나를 생각하고 남을 생각할때 가르치지 말고 이해하려고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자꾸 이래야만  행복하다고 가르칩니다. 근데 돈많아도 불행할수 있고 건강해도 불행할수 있는 겁니다. 그 사람이 알고 싶으면 그사람과 취미활동을 같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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