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성 제목에대해 정말 죄송합니다.

바람피는사람 , 불륜  없어서 그런글 이제 안올라오는 행복한 게시판 됬으면 좋겠다..

고게도 없어지는 날이 오면 좋겠다.. 내가 아니더라도 당신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내 사람이 했던말이 있어요.

 

연애 초반에 서로 바람피지 말고 행복한 연애를 하자고 약속했었어요.

서로서로 생각해보자고 ,

지금의 나는 너를 솜사탕같이 부드럽게 너를 사랑하고 달콤한 연애를 하고있지만

물에 닿아 사라지는 연애 일지라도 하염없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지금 이순간을

그 누구보다도 더 달콤하고 아름답게 사랑한다고.

만약 네가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온다면 다시 한번 마음을 추스리고 생각해봐라.

내가 지금 너에게 느끼는 이 설레는 감정을 , 사랑하는 감정을 다른사람에게 느낀다면

나는 지금 너에게 설레는 존재밖에 되지 않았다는것이지만

너와 나처럼 이렇게 잘맞는 부분도 , 우리둘이 함께한 추억도 , 내가 좋아하는 음식 , 좋아하는 색상 , 좋아하는 동물 들처럼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다시 알아가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그것의 끝은 없고 다시 반복되며 넌 그저 그자리에 머물뿐이다.

네가 다른사람을 맞춰주려면 그것을 다시 외워야하고 다시 느껴야 하겠지만.

나는 항상 이자리에 , 네가 돌아봐도 볼수있게 이자리에 있을거야.

 

라고 말하던 그녀에게 따스하게 불어온 봄바람처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습니다 (사실 바람같은것 생각도못했지만요)

저도 누구보다 바람피는사람,사람 마음 갖고 노는사람들 정말 싫어하는 입장에서 이런 따듯한말을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약속은 지금까지 서로서로 잘지키고 있구요.

 

 

여러분. 당신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이에요. 지금 당장 옆에있는사람이 매몰차게 대한다해도 , 내일은 그사람이 아니더라도 이성이 아니더라도

당신을 따듯하게 만들어줄 누군가는 옆에 있어요. 정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순간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런게아니에요

따듯한 사람은 항상 곁에 있어서 사랑해줄거에요 :)

 

이 글을 보는 당신 , 옆에 아무도 없다 생각했죠? 아직 저는 여기 있어요. 지금 이글 보고있잖아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