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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니까 푸념 좀 늘어놓을게요
게시물ID : gomin_1531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ra
추천 : 1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9 02:52:48
고삼이에요 막바지인데 너무 공부하기가 싫어요
없는형편에 학원 과외 여러개 다니는것도 눈치보이고..
 이래놓고 안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커서 계속 현실도피만 하네요
 이렇게 놀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사실 매일 죽고싶은 마음 뿐이에요 
괜찮냐 힘들지않냐 라는 말에 한번도 힘들다고 말한적 없는데 사실 아무나 붙잡고 주저앉아서 울고싶어요 
 주변인들한테 죽어도 힘들다고는 못 말하겠어요..괜히 짐이 될까봐
좋아하는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지금 공부하는게 다 무슨 소용이지 싶어요..

우울증치료도 수능공부에 방해된다면서 중단하고 돈걱정하지 말라면서 과외쌤붙여주고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 라는 말을 듣는 것도 지겨워요 죽고싶어요 정말
만약 제가 죽으면 저한테 들인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겠죠 부모님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눈을 떴을때 내 방 천장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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