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의지도 많지만 그러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덧 서른셋.. 내 하루하루가 위태롭고 불안한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돈을 많이 못벌어서? 여자가 없어서? 내가 어른인척하는건 아니지만.. 지금보다 어릴땐 내인생계획엔 이런삶이 없었다 뭔가 멋질줄 알았다 뭔가... 멋질줄 알았다.. 뭔가... 굉장히 멋질줄 알았다..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느끼며.. 근데.. 이제서야 그런게 너무 부끄러운 생각이었다는걸 느낀다...멍청하긴..
내가 스무살 즈음엔 담배처럼 살고 싶었다 그 옛날 싸이월드에 적었던것 처럼 담배의 불꽃처럼 화끈하게 날아가는 연기처럼 자유롭게 그리고 타버린 재처럼 후회없이.. 이제는 담배를 피며 그런생각을 한다.. 지금은 늦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