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생생한 꿈을 꿨습니다

저에게 전혀 관심없어 보이는 
아리따운 여자분이 단둘이 있는 장소에서
저에게 사실 좋아해서 그랬다는 
고백을 받는 꿈이었습니다

고백을 듣고 제가 사귀자고 하고선
얼마나 기쁜지 펄쩍펄쩍 뛰고
여자분 손을 잡고 뛰어가며 
"나 여자친구 생겼다 엄청 예쁘다!!"라며
소리치면서 깼습니다

워낙 생생해서 깨고도 기분이 너무 좋아
한동안 혼자 웃었습니다

비록 꿈이고 
꿈속에만 등장하는 여자친구지만
너무 설레네요

오늘 또 여자친구가 꿈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한편으론 내가 많이 외롭구나 싶지만
이렇게라도 사랑으로 두근거려보고싶네요

현실에서는 힘들지만요 ㅎㅎ

아 진짜 사랑이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