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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남편에게
게시물ID : gomin_1556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amyammio
추천 : 1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30 16:07:30
여보~자기야~당신~남편~
내가 한결정들 받아들이기 힘들지?
내 상처들 내 흠들 아버지가 안계시고 어머니가 그러하시고 언니들이 어쩌구 저쩌구
사람이 어쩜 이렇게 다를까?
13세살에 처음 알게되고 갓20살이 되어 당신은 대학생 나는 사회인으로 우연이 영회처럼 다시 만나 연락되고 난또 서울에서 고시원 살면서 그때 생각하면 참~까미득 하다
우리 징글징글 하게 같이 있었네 
어느해인가 결혼하고싶어서 내가 용기내서 말했드랫지 바로 까이고 또 조르고 겨우 들은 당신의 대답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그래 그럴수 있어 결혼하기위해 남녀의 준비가 뭐가 필요한지 알수 없었지만 사실이야 그리고 난 영화처럼 당신이 반지를 주며 결혼 해달라고 생각하곤 했지 그리고
내가 인ㅇ으로 내려와 살고 우린 자연스럽게 동거반 연예반 이렇게 살게되었고 왜 결혼하자는 말을 안해주나 난 조르기도 시위도 헤어지자는 말도 참 많이 했었어
그렇게 당신이 투자를 잘못 하고 우린 빚쟁이가 되었지
그래도 여기까지는 좋았어 행복 이라고 하고 싶어 젊었으니까 훌쩍 30이 되고 빚뿐이 안남은 당신을 두고 고민을 할수밖에 없던 날 용서해줘 그때도 남자의 폐기로
프로포즈 해주길 기다렷지만 장모님의 재혼과 헤어짐으로 나는 너덜너덜 상처만 더해갔고 그렇게 못볼꼴만 보이고 우린 결혼을 했지 
힘들드라 매일 매일 너무 힘들드라 없이 시작한결혼 돈없는 서러움 생각나? 당신 접촉 사고내서 나 드레스 포기하고 페키지에 있는것중에 입었던거?
괞찬아 내 욕심이였으니까
신혼여행갈돈없어서 한번도 안가본 제주도 겨우 가따오고 김포공항에서 핸드폰 일어버려 서럽게 울고불고 그렇게 눈물로 시작한 결혼 당신과 날 버티게 해준 우리 강아지 하나 하나 때문에 넘어갈수 있었던 수많은 일들 작년에 하나마저 우릴 떠낫지 돈이 없어서 보낼수밖에 없었던 그 빈자리는 더크게 느께지고 우린 그날 부터 싸우걱 되고 매번 미안하다는 당신도 같이 화를 내기 시작하고오늘 우린 이혼이란 단어앞에 이렇게 있네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는 4일 정도?
디게 힘들어 
시댁이야기는 안해 오롯이 나와 당신만 생각해 보았어 오늘 이글 만큼은 근데 당신이 어떤결정을 해도 난 다 괜찬아
난 사랑했고 사랑했고 사랑했어 사랑하고 사랑해
앞으로는 모르겠네
이쯤 생각하니 내가 잘못 한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 내사랑이 이뿐이여서 미안해 
더 노력 하지 않아서 미안해
하나의 빈자리를 극복 하지 못해 미안해
별볼일없는 친정 이란 상처 안고 시댁에서 사랑받고 싶어해서 미안해
보잘것없는 내가 당신을 욕심부려서 미안해
당신 실수 껴안고 극복하며 살겠다고 호기를 부려서 미안해 음~또 뭐가 있드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사랑만으론 안된다고 힘들고 지쳐서 떠나려는거야 이해해줘 미안해



당신이 어떤결정을 하든지 대답기다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혼자 달리기만 해서 미안해  
출처 내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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