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7월,8화,9수) 원하지 않는 휴가를 얻었습니다.
급작스럽게 시간이 나다보니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몇 가지 생각해본 건
1.게임하기
- '문명'이라는 게임을 '문명2' 때 너무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문명5'를 한번 해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나질 않아서 못해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3일 내내 '문명5'에 빠져서 지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2.여행가기
- 시간나면 꼭 해보고싶은것 중 하나가 도보여행입니다.
배낭매고 무조건 걷는것이지요. 서두르거나 목표의식 없이 여유롭게 산책하듯...걷다가 힘들면 쉬어가고 배고프면 근처 식당가서 밥먹고...사진도 찍고...어두워지면 숙소 잡고(찜질방 등)...그렇게 3일후 난 어디에 가 있을까요?ㅋㅋ
사실 이게 제일 유력했는데....너무 추워ㄷㄷㄷ.....ㅡ,.ㅡ
3.소설책 보기
- 책을 읽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장편소설 하나 골라 3일 내내 집에서 딩굴딩굴 하며 읽고, 허리아프면 의자에 앉아서 커피한잔 마시며 읽고...
4.단기알바
- 놀면 머합니까? 힘든 새상 푼돈이라도 벌어야...근데 뭘 하냐...
하...딱히 이거다 할만한게 없네요...뭘 하지...??
헉! 벌써 반나절이 다 지나갔네요....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허무하게 3일을 보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