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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70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이거야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2/29 00:53:54
더이상은무리에요 방금까지 또 화가 넘쳐서 소리죽여 울었어요
전 고3이에요 원서쓰는기간이 내일까지기에 오늘써서넣으려햇어요
엄마는 원서결재 어떻게하는건지 모르시겟다해서 아빠기다렷어요
사실 아빠한테 이런거 부탁하기싫엇어요 하지만 엄마는 모르니까 어쩔수없이
아빠 오셧을때 물어봤어요 
갑자기 정색하시면서 화내셧어요
이런데돈왜쓰냐고 돈아까운줄모른다고 
우리아빤 회사사장이에요 자신한테 엄청 자부심이강하세요 
너가원하는 목표가있으면 재수해도 거기만써라 내가 돈이아까운게아니라 그게맞잖느냐 라고 하셔요 근데 쓰려는과들이 다비슷한학과에요
하나만쓰레요 젤가고싶은데가있는데 거긴 상향지원이에요 
거긴좀 아슬아슬할수도있는걸 아세요 아빠가 써서 떨어질거면 서울대쓰라고 떨어질것같은데 왜쓰냐고 제가 쓰고 싶은데중 제일 약한대쓰래요 아니면 테솔인가 아빠가원하는쪽으로 가라고 하데요..
화가나서 원서접수 종료하고 아무말없이 아빠말끝낫을때 방에들어갓어요
다시나오래요
너 아빠가 절대 너 신경쓰지말라는거지? 맞지? 엄마한테도 부탁하지마라?
네.  네.  네.
방에들어가서 울었어요 울다가잠들었어요
갑자기아빠가 자냐? 하시데요
순간 아빠가 화해? 하시로왔나햇는데 저에게 화풀이하세요
차라리손찌검하면좋겟어요 정말로 신고해서 다신안보게
앉혀놓고 자긴 이러이러한 생각한다고 의식의흐름대로발하세요
 3시간동안을 자던사람 깨우고 말하세요
옆에 눈물닦은 휴지엄청많은데 아직까지 눈빨간데
아무상관없어요 무슨생각하고사시는지 모르겟어요
젊었을때 아빠 힘드셧다고 한거알아요
하지만 어렷을때부터 이런식이면 진짜 폐인될것같아요
아빠가 설교할때 이런생각햇어요
정신잃었음좋겟다
칼로 내발찍어버릴까? 나한테 뭐라뭐라하지좀 말라고 하면서
망치로 대가리때려버리고싶다
진짜이런생각햇어요 
미칠것같앗어요
난한마디도 안하고 한군데만쳐다보는데 아빠는 아무상관없나봐요
할말다하고 나가셧어요
가실때 붙잡고 말햇어요
이따 운동갈꺼라고 안들어와도 걱정하지말라고
지금기분으로는 내일이방학식이니까 학교앞에서 자고 학교 갈려고요 
패딩입고가면 견딜만하겟죠
전화오면 아침일찍나갓다하려고요
엄마주무시면 가려고요
자전거라도타야지
스트레스가 좀 풀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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