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1살 여자고요  제 발모벽이 시작된 때를 아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8살때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제 방이 처음으로 생겼고 거기서 자던 첫날 밤부터 머리를 뜯기 시작했어요
그게 여태 이어져 오고 있으니 꽤 오래됐죠...
건드리지 말자 다짐만 수백번 해도 이미 손은 머릴 만지고 있어요...
혹시 이거 이겨내신 분 있나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수북한 머리카락 보고 아무라 자괴감 느껴도 계속 머릴 뽑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