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학생활하고있어요. 온지 얼마 안되서 적응도 안되고 아는사람없이 와서 그나마 몇몇 친구 사귀었는데 한두번만나고 그 뒤로 연락이 없네요 24년 모솔, 뚱뚱한 내몸 생각하니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나름 살빼보겠다고 매일2시간 운동하긴하는데 나에게도 사랑이라는게 있을지..감정이 메마르다가 못해 지금은 바스라져있네요. 애정결핍이 심한데 티는 못내니 겉으로는 하하웃지요. 일본사회가 우리나라보단 속마음표현 안하니 더 심하더라구요. 일하는것도 힘들고 자신이 너무 병신같아서 저도 모르게 울었어요. 근데 우연히 책상위에 거울을봤는데 제가 웃고있더라구요. 눈물은 엄청 흘리는데 웃고있었어요. 제 자신이 소름이 돋더라구요. 조울증까지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