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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1657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진한학생
추천 : 1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5 22:13:46
안녕하세요 닉네임 그대로입니다. 

다름이아니라 가정사때문에 고민입니다

지칠때로 지쳤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종종 싸우시고 형의 우울증은 퀘유되고 있는데 오늘 일을 터트렸습니다 

저와 형이 동네 몇바퀴 돈다음 집으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형이 경계태세라며 이 뜻이 뭔지 집에가서 알려준다고 해서 얘기를 들었더니 (쬐끔 무서운 얘기라 생략하겠습니다)

저도 형과 동일하게 겁이 많아서 겁을 먹고있는데 화장실을 향하던 형이 갑자기 거짓말이란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에 저도 단단히 화가났고요 그래서 왜 구라를 치냐면서 몇마디 했는데 갑자기 높아진 목소리로 구라 한번 칠 수도있지 왜 그리 반응하냐면서 오히려 자신이 더 열불을 내더군요.

뭐 많이 본 모습이라 그렇게 무섭진 않았지만 이에 맞서 대답을했습니다 해도 왜 그런 장난을 하냐고.

그랬더니 똑같은 레파토리로 답변을 하는겁니다

계속 싸우다가 옆에 계시던 아빠가 화를 내시는겁니다
둘다 조용히 하라고 이러다 큰 싸움으로 번진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그때 몹시 흥분해서 아빠 말은 듣는둥 마는둥 하는 채 계속 말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방금 일어난 일이여서 아빠께 사과 드리고싶지만 지금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제가 그땐 진정이 안되서 계속 말쌈을 이어갔는데 아빠가 갑자기 옆에서 욕을 하시는겁니다 처음 듣는건 아니라서 그렇게 깜짝놀라진 않았는데 무섭긴 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계속 말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이 행동이 너무 후회가되네요 

아빠가 계속 옆에서 엄청 높아지신 목소리로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땐 말려도 말릴 수 없는 상황인지라 릴렉스가 안됬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화나서 방 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에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아빠라 부르지 말라고요 

물론 제가 80퍼센트 잘못이고 형이 20퍼센트 잘못이긴 하다만 ...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해서

그리고 제가 방 문을 발로 차고... 벽을 찼습니다.

하... 너무 싸가지없고 불효짓이네요 
 부모님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이건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오유 회원님들의 욕을 한바가지로 먹어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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