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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아기아빠 인생진로상담 (약스압)
게시물ID : gomin_1682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똑디차리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0 18:38:24
제진로상담을 언젠가는하고싶었는데 오늘이 딱 그날이네요.
 어렀을적부터 경제관념을 제대로배워 정말알뜰이살았습니다. 집안형편은 당시에는못느꼈지만 안좋은집안형편이였더라구요. 아무튼 스스로(?)는못느끼던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창시절 저는 전혀 어렵지않게 물건들을잘샀습니다. 큰돈을처음 만져본게. 어머니몰래 제적금을깨서 300만원이라는 돈을 받고. 금목걸이와 반지 오토바이를 샀구요.  결론적으로 그것을되팔았을때는 정확히 70만원이라는돈을 이득봤던기억이있네요. 무튼 어릴적 싸게사서 비싸게파는습관이생겼는지 대학생이될무렵 필요한걸다가지고도 400만원이라는돈이 남더군요  모두 적금에넣고 대학생활을하다 토토라는 늪에 빠졌습니다. 당연히결과는 적금까지 전부날렸죠.  충격도 잠시 곧장 입대를했습니다.  제알뜰한성격은 어디가지않았더군요. 그세집안형편도 너무나좋아졌고. 특수부대라그런지 월급이 40만원돈이나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월10만원씩넣어주셨구요. 그렇게 전역날500만원이라는돈을다시모았습니다.  오래사귄여자친구가있었는데 22살전역후 바로 임신을하게되었네요. 고민도잠시 어차피 결혼할상대라생각한저는 바로결혼식을치뤘습니다. 결혼식에서받은 축의금및 신혼여행비. 이게제생에 가장큰돈이였나봅니다.  유럽여행을열흘다녀오고도 500만원이남더군요.  양가어른께서 너무나좋은환경에계셔  1억3천집을 8천도와주시고 집안혼수까지 전부 해주셨습니다.  당연히 감사한줄알고있는 저로써 열심히살아보겠다하여 12시간 업무후에 우유배달까지 정말열심히사는도중에 친한친구들이 다시토토를하는것을 듣게되었습니다 정말무서운것은 2 3년이지난 그때도 아무죄책감없이 다시하게되더군요. 축의금 500과 군에서모은500을 전부잃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사실대로얘길하고 아버지께서도알게되셨습니다.  그게 불과1년전 현재까지 도박생각전혀안하고잘살고있습니다.   대출빚이 아파트5000 중형차 2000  제개인마이너스통장 (-300)이있습니다.  현재 25살제나이에 너무나감당하기힘든 금액일까요.  남들보다앞서가려고 힘든일궂은일 다해가며 사는데 너무허무하고 속상하네요 . 인생선배님이계신다면도움받고싶습니다. 어떻게사는게좋을까요.   정말앞서가는길이맞는걸까요. 아기아빠로 부끄러운점없이산것은아니지만. 잘못한걸 뉘우치고 새삶을 제대로살아보고싶습니다.(현재 집안 육아문제나 부부사이는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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