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84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oa
추천 : 1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2 03:02:47
어둡네요
찬 바람에 무심코 걸음을 옮겨보지만
빛으로 가득할 것 같던 앞 길이
한숨으로 덮혀서 그 위를 걸으니
그저 한숨을 덮는 건 어두운 달밤 아래
오롯이 허리굽은 내 그림자 밖에.
찬 바람에 손을 비벼도 보고 주머니에 넣어도 봅니다만
그때뿐
이 추위가 어두운 하늘 때문인 것 같아
괜시리 미워지는 맘이 드는 데
날이 밝아지는 게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
쓴웃음만 나오네요
어두운 하늘이 어두운 것은,
아마도 한숨 덕분이겠지요
....집에 들어가 다시 공부해볼까
담배연긴지 한숨인지 모르게
잠시간의 외유를 멈춰봅니다
출처 |
공시생 화이팅.. 하지만 나부터 되었으면 좋겠다...공대갈 것을...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