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ti 검사에서 intp인 분들 어떻게 살고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내성적이고 공상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별 노력을 해 봤지만(명상, 심리극, 스피치+a) 조금 나아질 뿐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것을 느끼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저는 mbti 검사를 했을 때 intp 유형이 나왔는데요. 이제까지 intp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당장 사람들에게 이해받을 수는 없지만 길고 긴 시간을 거쳐서 업적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런 삶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에 별 노력을 다 해봤지만 28살에 내린 결론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인정하고 나니깐 한결 편해지더군요.

그런데 사람들과만 부딪힐 일이 있으면 정말 지루하네요. 일상 대화에는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하는 일이나 (유투브로 영상을 만들고 있구요. 블로그에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진지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너무 지루해 하구요.

오유에 있는 intp 성격의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신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