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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떠났대요.........
게시물ID : gomin_1687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mtpa
추천 : 0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2/06 03:27:36
남자친구가 마음이 떠났다네요.  사랑한다는 얘기도 만날때마다 하고.. 내게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는 얘길 했던 사람이..  어젠 서로 안맞는것 같다고 하면서 저런 얘길 했어요.  최근 한두달간 무뚝뚝한 느낌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회사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아니까 최대한 신경써서 카톡으로 서운한 점을 얘기하거나 하긴 햇어요. 조금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화를 낸다거나 하는건 없었어요.   그때마다 회사때문에 힘들어서 그런다고, 항상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해줫구요..  이주전에 카페에 책을 읽으러 간적있는데,  새해기도 하고 그간 느꼈던 서운한점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자고 했었어요. 뭔가 따지자는게 아니고 그냥 회사땜에 스트레스 받고, 난 나대로 ㄱ생각하거나 힘든 점을 가볍게 얘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왜 그 얘기를 또 꺼내는지 모르겟다며..집으로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나도 그냥 가볍게 얘기하고싶었을 뿐인데 격한 반응이라..당황도 하고 남자친구가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생각되서 저도 시간을 가져보자 하고 얘기했어요.  떨어져 잇는 동안 간간히 카톡으로 제 입장과 생각을 보냈습니다. 남자친구도 생각해보겠다고 고맙단 말도 햇구요.  그러고 이주 지나고 어제, 본인이 그날 고향에서 서울올라오자고 그때 보자고 해서 보게 됫습니다.   그냥 당연히 근황 얘기정도 하게 될줄 알았는데 ..본인이 요새 살면서 제일 힘든때였다는 얘길 하면서..저 얘기를 하네요.   이주전만해도 서울 올라오는 이유가 나라고 했던 사람이..  얘기가 두서가 없죠? 지금 많이 멘붕이라..ㅠㅠ  남자친구가 저번에 얘기하면서 나를 대하는게 가끔 유리그릇 다루는것 같다는 말을 했엇어요.  그말이 자꾸 맴돌아요.   저 이유가 다가 아닐거같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진짜로 헤어지길 원한다기 보단 나한테 너무 실망한게 잇었는데 화를 안내고 저렇게 표현한거같아요.   모든게 너무 갑작 스러워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그냥..아무얘기나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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