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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고민
게시물ID : gomin_1688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esevoli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11 01:52:52
작년 5월에 전역했구요...

다니던 학교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사회경험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이일 저일 해봤습니다.

공장이나 물류센터, 상하차, pc방, 음식점 주방, 노가다 등등이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했던 일들 중에 3개월 넘겨본 일이 없다는 겁니다.

돈이나 몸이 힘든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미가 없어요.

일 자체에 흥미를 느껴야 다닐 맛도 나고 그런건데... 재미없는 일하면서

주변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라도 받게 되면...바로 때려치고 싶고...

공장같은 경우는 진짜로 홧김에 때려 쳤구요...(더 있으면 진짜 일 벌일 것 같아서요...)



무튼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대학에 돌아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단순히 전문성이나, 마음가짐 같은 면을 생각했을 때요. 돈은 그 다음에 생각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을 알아보고 있는 요즘... 그게 가능한 일인가 싶습니다.

지난 반 년간 여러 직업들 생각해보고, 오유에다 글도 여러개 올려보고, 그 직업 종사자와 이야기도 해보고 하는데

얻은건 그 직업의 어두운 면(?)이랄까요... 그걸 알아버린 저 자신만 남았네요...

2학기에 복학을 하려면... 7월 말까지 얼추 5개월 남았으니 그 전까지 답이 나와야 하는데...

안나오면 대학에 돌아가는 것으로 일단은 결정지었지만

막상 대학에 돌아가도 길이 보이지 않는 것은 비슷하네요...



에휴... 대학에 가도 현재와 큰 차이 없다면 그냥... 전산회계 자격증 몇개 따서 회사 들어가는걸 생각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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