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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쁜거 알고 이러지?
게시물ID : gomin_1689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a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6 14:41:37
톡. 톡. 에휴
너이놈 이놈아 너나 모리나
지들 이쁜거 알고있을거야
너 니가 이쁜거 알고 이러지요?
에휴 톡. 톡.
잘자네 울지말고 힘들지말고 잘자요
괜찮으니까
내가 옆에있을땐
오늘처럼 힘들고 아파서 울다가 나 찾으면
아무렇지도 않은척
그냥 이렇게 울면 다가와서 도닥여주고
자는거 그저 지켜보고
이렇게 톡 톡 볼이나 두들기면서
혼잣말하며
나쁜일 없게끔 조금이라도 안심되고
기대올 수 있게
옆에 있어줄게요
그러니까 울지마요 힘들지마요
자면서 울지마요 쪼끔 아래보다
여기 이 위는 쪼끔 달라서
밑에서 지켜보던 나는 그저 바라보며
어깨를 쓸어줄뿐이지만
우는당신 달래러 올라오면
슬쩍 안아주게 되고 도닥거리게 되고
손잡고 볼을 톡톡 두들기며 더 작은소리로
당신에게 내 마음을 말하게 되니까요
분명 지가 이쁜거 다 알고 이러는 걸거야
그렇게 품으로 파고들지 마요
겉모습이나 말따위는 거짓말이 되지만
나라도 쿵땅쿵땅 뛰는 심장까지 속이진
못하니까요
그저 도닥도닥 다시 쌔근쌔근 잠드는 당신을
보고있는것 그것만으로 참 많이 행복했어요

올라와요. 해도 그저 절레절레 ^^ 했는데
우는 당신이 아파서 못이기는척 내욕심에
슬쩍 올라가
당신의 손을 꼬옥 쥡니다
미안하니까 너무 꼬옥 쥐지 말라던
당신손이 그립습니다

어디까지 들었어요? 
심장이 철렁했지뭐야
반말한번 해본적없고
이름한번 편히부른적 없었는데
띠덜띠덜 땡깡부리는 내이야기들
잠결에 들었다며 날 놀리던 짓궂지만
사랑스러웠던 당신
어디까지 들었나요
꿍땅꿍땅 시끄럽던 내 심장소리까지 들렸나요
흡. 보고싶다 아이고 어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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