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톡. 에휴 너이놈 이놈아 너나 모리나 지들 이쁜거 알고있을거야 너 니가 이쁜거 알고 이러지요? 에휴 톡. 톡. 잘자네 울지말고 힘들지말고 잘자요 괜찮으니까 내가 옆에있을땐 오늘처럼 힘들고 아파서 울다가 나 찾으면 아무렇지도 않은척 그냥 이렇게 울면 다가와서 도닥여주고 자는거 그저 지켜보고 이렇게 톡 톡 볼이나 두들기면서 혼잣말하며 나쁜일 없게끔 조금이라도 안심되고 기대올 수 있게 옆에 있어줄게요 그러니까 울지마요 힘들지마요 자면서 울지마요 쪼끔 아래보다 여기 이 위는 쪼끔 달라서 밑에서 지켜보던 나는 그저 바라보며 어깨를 쓸어줄뿐이지만 우는당신 달래러 올라오면 슬쩍 안아주게 되고 도닥거리게 되고 손잡고 볼을 톡톡 두들기며 더 작은소리로 당신에게 내 마음을 말하게 되니까요 분명 지가 이쁜거 다 알고 이러는 걸거야 그렇게 품으로 파고들지 마요 겉모습이나 말따위는 거짓말이 되지만 나라도 쿵땅쿵땅 뛰는 심장까지 속이진 못하니까요 그저 도닥도닥 다시 쌔근쌔근 잠드는 당신을 보고있는것 그것만으로 참 많이 행복했어요
올라와요. 해도 그저 절레절레 ^^ 했는데 우는 당신이 아파서 못이기는척 내욕심에 슬쩍 올라가 당신의 손을 꼬옥 쥡니다 미안하니까 너무 꼬옥 쥐지 말라던 당신손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