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즉시성 현재성을 기반으로 한다. 배고파 - 밥을 먹었다. - 만족감. 이게 행복이다. 행복이라는게 아주 쉬운거다. 그냥 배고프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웃고 싶으면 웃고 울고 싶으면 우는 거다. 오늘을 담보로 해서 공부해서 내일 행복하겠다. 리얼 100% 개소리. 오늘을 담보로 하면 내일역시 담보가 된다. 오늘 당장 행복해야 하는것. 그러면 공부는 왜 하고 운동은 왜 하느냐의 질문이 나온다. 공부와 운동과 돈 역시 자신의 선택의 몫이다. 그것을 함으로써의 행복감도 존재하는 거다.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있다. 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걸 못 느낄뿐이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르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다수 특징이 성공만 바라지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젊을때는 실패해서 얻는 것들이 평생을 가지고 간다. 해보고 실패하고 몸으로 체득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게 보통 사람의 삶인데 누군가의 지도로 성공하고 잘나가는 것만을 선호한다. 사회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친다. 이게 왜 개소리냐. 인생은 한번 뿐이거든. 그리고 사람은 다 달라서 행복의 조건은 자신이 규정하는 건데 그걸 가르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배고파도 공부만 할수 있으면 행복하다. 어떤 사람은 배만 부르면 행복하다. 행복은 조건이다. 그 조건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조건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 자신이 어떨때 행복한지는 자신이 아는거다. 남이 가르쳐줄수도 없고 남이 어떻게 해줄수도 없는 거다. 정말 답 없는게 다 버리고 산속에서 아무것도 없이 사는 사람도 행복할수 있고 졸라 많이 가지고 좋은 학력을 가지고 좋은 직장을 가졌어도 불행할수 있다.

 

그러니까 행복은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 어떤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나라 사회는 맨날 나중에 행복해진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뒤통수치는 소리거든. 대학교 가면 여친사귈수 있다고 말하던 사람들. 결국 보니 되는 놈만 되는게 아닌가? 실패를 가르치지 않는다. 성공만 가르치지. 오히려 실패했을때 얻는게 진짜 인거야. 어려울때 힘들때 도와준 사람이 진짜 이듯이. 10대 20대에 얻은 감정 30대 40대에 얻을수 있을까? 없다. 미안하지만 자신의 어린아이가 한번 죽으면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 정말 아이러니 한게 동심의 마음으로 살면 거꾸로 부와 명성을 얻을수 있다. 왜냐 다르거든. 다르다는 건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게 해주는 힘이 있거든. 적성을 찾아 재능을 찾아서 그것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되어야 하는데 거꾸로 그걸 죽이고 한가지 모습으로 만 살아가게 하는 게 우리나라 교육의 실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 ? 많이 경험해보고 실패해보고 이게 내게 맞다 라는 것을 일찍부터 가르쳐줘야 한다. 해보고 - 안되고 -해보고 - 안되고의 중첩적 경험을 통해서 이게 나한테 맞다. 라는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그게 없다. 행복은 즉시성을 기반으로 한다.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줘보라. 당장 행복해진다.

 

그러니 당장 해라. 하고 싶으면 당장해라. 그러니 여기서 중요한건 자기가 얼마를 가졌는가를 보라. 자기가 얼마나 가졌고 무엇을 가졌고 어떤 재능을 가졌는지 보라. 돈 많고 재능 많아도 뜨는건 어렵다. 하지만 최소한 이건 알지. 내가 이걸 좋아하고 있다고 내가 이걸 잘하고 있다고. 그러면 된다.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면 그것으로 끝인거다. 뜨고 지는 거 세상 몫이고 나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 라는 게 있어야 된다. 그러면 인생은 행복하다. 결과가 비참할수 있다. 실패할수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거 하고 있다는 것만 알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