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400만시대
나는 백수다
대학교를 스트레이트로 다니고
뒤늦게 군대에가 2년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취업시장에 뛰어든 나는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는 역시 역시더군
특수한 전공을 가지고 있어 길은 더 좁고
이 전공을 살려야 하나 살리지말아야 하나싶기도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인가 싶기도 하다.
취업사이트에 들어갈때마다 낙담하고
주변의 많은 이들의 잘됨에 비교한다.
아니 정말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는게 가능하기는 한걸까
내 욕심이지 않을까
페이도 많이받고싶고
정말 자아 성취하며 내가 하고싶은 일도 하고싶고
근데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은 어떤거지?
이제와 이런생각을 하는 것도 참 병신같다
그냥 행복하게 살고싶어
돈이문제인가
200억만 있었음 좋겟다
떵떵거리며 살게
차사고 집사고 사고싶은거 다사고
베풀고 기부하고 여행가고 다할수 있는데
아직 나는 그런 그릇이 안되서 하늘이 돕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