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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97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ia
추천 : 3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30 15:44:57
아니 그전까진 내생일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없었다
생일이라고 별특별한일이 생기지 않다는걸 알게된 이후로
특히 혼자 나와살게된 이후로는
내생일은 그저다른 날과 똑같은 날이 되었다
그러다 아버지의 음력인생일과 연말연시와 나의 생일이 비슷한시기에 겹쳐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갔다
케잌에 촛불도 불고 아버지선물도 드리고 일식코스요리로 내딴엔 거한 가족식사도 대접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이야기 하고
웃고 떠들고 특히 아버지가 좋아 해주시는거 같아서 좋았다
오랜만에 정말특별한 생일을 가족과 함께해서 좋았 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한 생일은 그게 마지막이었다
정확히 10일뒤 아버지는 먼곳으로 떠나셨다 너무 갑작스럽게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생일은
내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날이 되었다
내생일은 내생에 가장기쁘고슬픈날이 되었다
나는 내생일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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