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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그대에게
게시물ID : gomin_1702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ha
추천 : 1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30 22:57:37
널 못 본지 반년이 조금 못 됐다

난 왜 이렇게 헤어짐에 서툴까

널 안아보고 싶기도, 볼을 꼬집어 보고 싶기도, 손을 잡아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사이와 환경이 되어버렸다.

난 정말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

어쩌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너를, SNS에서 상에서나마 바라보며 그리워한다

우리가 처음부터 이어져도 되는 그런 관계였다면, 넌 지금 나에게 그리움이 아닌 애정의 대상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있을 때 말이라도 이쁘다고 해주고 쓰다듬어줄걸

그러면 네 기억속에 난 조금 더 멋있는 남자로 남아있을 수 있었을텐데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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