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못 본지 반년이 조금 못 됐다
난 왜 이렇게 헤어짐에 서툴까
널 안아보고 싶기도, 볼을 꼬집어 보고 싶기도, 손을 잡아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사이와 환경이 되어버렸다.
난 정말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
어쩌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너를, SNS에서 상에서나마 바라보며 그리워한다
우리가 처음부터 이어져도 되는 그런 관계였다면, 넌 지금 나에게 그리움이 아닌 애정의 대상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있을 때 말이라도 이쁘다고 해주고 쓰다듬어줄걸
그러면 네 기억속에 난 조금 더 멋있는 남자로 남아있을 수 있었을텐데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