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과의 두근거렸던 첫만남 그리고 연애. 백일 이백일 지날수록 느껴졌던 그 사람과의 여러가지 차이들.. 결혼은 안되겠구나.. 헤어짐을 생각햇던 그 때 혼자 고민하고 묻어두며 행복하고 아팠던 4년의 연애. 그 연애가 이제 끝이 났네요 참 허전하고 가만히 있으면 눈물이 한방울.. 그러더니 사람 참 웃기게도 괜찮아 지는건지 괜찮으려 하는건지 2주가 지난 지금 전 괜찮은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약속을 잡고 만나서 놀고 못 본 드라마들 몰아서 보고 안하던 폰게임을 시작하고 안끼던 이어폰도 출퇴근길 없어선 안될 친구가 되었네요 그사람과 공유했던 시간들을 열심히 다른것들로 채우다보니 이제는 괜찮은것 같아요 잘됐어 잘된거야 금방 괜찮아질거야 그사람도 잘 견딜거야 잘 지낼거야 젊고 아름다웠던 그 때의 추억으로 잘 아물거야 서로 더 좋은 사람 곁에서 웃게 될때까지 하루하루 더 괜찮아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