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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싫어하는건 아니겠죠?
게시물ID : gomin_1702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꿀
추천 : 0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02 1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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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생활중인데 얼마 안되었어요. 아는 한인이라곤 정말 우연히 첫날에 만나서 꾸준히 연락 주고받는 여사친 한명이랑 요번에 영어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인이랑 스터디나 해볼까.. 생각중이였는데 우연히 카페에서 같은 지역에서 사는 비슷한 나이대에 도착한지 2주정도밖에 차이 안나는 사람이 스터디나 친구하자는 글 올렸기에 바로 문자해서 다음날 만나서 영어로 서로 대화하고 여차하다 제 친구도 소개해주고 밥묵고 헤어졌는대

너무 존예보스셔서 호감이 생기는거에요.. 그래서 만나려고 어학원 트라이얼 받는거로 자연스럽게 시도했는데 시간대가 서로 안맞고 그래서 내일 뭐 할지 물어보니 짐 아직 정리 안해서 그거 한다길래 (새로 이사한지 4일?정도 되었어요) 저는 파트타임이고 그 누나는 아직 일 안구해서 저 일 끝나고 3시쯤에 만날래요?? 했는데 아니 나도 만나고 싶은데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ㅠㅠ..

이러길래 한번밖에 안만났는데 내가 너무 부담스럽게 했나? 아니면 내가 맘에 안드나? 생각하고 연락 자주 보내지 말아야겠다~ 하고 그럼 제가 주기로한 뭐가 있는데 그건 다음에 줄게요~ 하니까 수요일날 저 시간되면 보자는거에요. 그래서 아 누나 뭐 내일 할 거 있어요?? 난 누나가 나 싫어해서 그러는줄.. 쭈글 이러니깐 엥??? 아니야!!! 내일 집주변 구경할겸 산책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톡으로 대화 이어나가다가 어디에 있는 바닷가를 다음에 같이 보러가자구, 이쁘다고 해서 가봤냐니 가봤다고, 이쁘니 같이 가자해서 알겠다하고 저도 막 다른데 알려주고 그랬거든요! 이 누나는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지 엄청 많이 돌아다녔더라구요 제가 이 누나보다 더 일찍 왔는디 저보다 훨씬 많이 돌아다녔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제가 궁금한건 이 누나가 저를 최소한 싫어하지는 않는거죠? 그리고 관계가 더 발전되서, 한국에서는 남녀가 서로 연인이기 전에는 영화보고 밥먹고.. 자주 그런 데이트 코스를 따라서 간다면 서로 호감이 있고 썸이라는걸 알텐데, 여기선 할게 없어서 ㅋㅋㅋ 뭘 해야 이 누나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건지 알 수가 없네용.. 게다가 모쏠이라 쭈글..

그리고 제가 누나가 저 싫어하는줄알고.. 여기 부분은 제가 잘못한건가요?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나간건가욥... 아 여기는 아직 월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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