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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같은 상황 다른태도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세요?
게시물ID : gomin_1706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lZ
추천 : 0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25 04:32:48
 친구를 3,4 라 칭할게요. 저는 남 사사로운 일엔 크게 흥미 없어 하는편이라 3이랑 4는 저 없이 따로 만나서 사는얘기 연애얘기도 깊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종종 3만 만나기도 하고 4만 볼때도 있고 다 같이 만나는것도 주기적으로 해요.
저는 집순이라서 약속을 먼저 잡는일이 거의 없고 주로 3이나 4 가 심심할때나 한번쯤 만날때가 됐다 싶을때 밥먹자 술먹자 말을 꺼내는데,
그러다 종종 다른 한명이 안 내킬땐
몸이 안 좋다,다이어트리서 안돼 두루뭉술하게 거절할때가 있거든요
정말로 몸이 안 좋다기보다 안 나오고 싶어하는 늬앙스가 느껴지는.
그럴때 저는 그런 기분도 존중하기때문에 늘 그러려니 히고 3이나 4도 다 알겠다 넘어 가는 편인데,
제가 안 나가고 싶어서 몸이 안 좋다, 다이어트다 이런 이유대고 안 나가려 하면 그런게 어딨냐고 3,4 둘 다 계속 졸라요.
술은 안 마셔도 돼니 밥만 먹자, 하루는 먹어도 안 찐다 뭐 이런식으로 나올때까지 조르고 제가 끊어 내면 진심으로 너무 하다고 '징징' 거립니다.
3,4끼리 서로한텐 안 저러거든요? 싫다 하는거 서로 한테 떼 쓰는거 없어요. 서로 별로 안친해서 떼 안쓴다 라고 생각하기엔 앞에도 적어 놨지만 본인끼리 따로 만나서 잘 놀고 커플데이트, 소개팅도 시켜주고 지내요. 
3,4끼리는 생기는 남친마다 다 친하게 지낼정도로 잘 노는데 저는 낯가리고 해서 3,4 남친있는 자리에 가지도 않고요.
자기들끼리는 서로 선을 지켜 주면서 내가 치는 선은 왜 무시하고 조르고 깽판치는지 한번은 집앞에와서 계속 부르더라구요.
만약 3이나 4 한명이 안 나온다고 집앞에 찾아가거나 하는거? 절대 상상도 못하겠네요. 
나 좀 빼고 둘이 놀아. 라고 하면 본인들 말로는 제가 없으면 재미없고 뭐하러 우리끼리 보냐는데
 개인주의가 워낙 강해서 싫은건 싫은건데 자꾸 조르는것도 문제지만
3,4끼리는 서로 컨디션을 눈감아 주면서 저한테만 다른 태도를 보이는게 특히 더 스트레스에요.
꼭 불러내는 문제 뿐만 아니라 술 마실때 등등 3이나 4끼리는 그만할게 나는 싫어. 하면 응 그래 하지마. 라는 분위기인데
저한테는 왜이렇게 하자 마시자 뭐어때 조르는건지
저를 만만하게 생각해서 이러는건지 정말 저에대해 좋은 감정으로 이러는건지 글 읽는 입장에선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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