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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너무 싫어요 애엄마들이 제대로 대처안하는 것도 싫구요
게시물ID : gomin_1710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c
추천 : 5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6/19 23:13:08
진짜 제가 너무 못된 년 같기는 한데 장볼때나 밥먹을때 뭐 어디든 가있는데, 갑자기 애가 막 운다거나 큰 소리로 계속 뭐라고 한다거나 막 뾱뾱이 신발 신고 쉬지않고 같은 곳을 맴돈다거나 하면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나요 거슬리고
자기 애가 그러고 있는데 가만히 냅두거나 예뻐죽겠다고 쳐다보는 애엄마들도 너무 별로구요
가만히 있는 애기라도 사람들이 막 애기만 보고 아유 예쁘다 하잖아요? 저는 그냥 진심으로 정말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
가끔 진짜 못생긴 애기 사진 올리면서 "우리애 넘나 예뻐~~" 하면 댓글들로 다른 엄마들이 어머~미남이네요~하는 것도 이해 안가고 그냥 다 싫어요
저번엔 시간이 좀 떠서 혼자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아이패드 보면서 먹고있었거든요
근데 7살쯤 된 남자애가 저한테 오더니 "와 아이패드다~" 하고 안가는거에요 옆에서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애엄마 봤더니 아주 흐뭇하다는 듯이 애를 쳐다보고 있던데 아니 상식적으로 애가 딴사람 테이블 가서 말걸면 이리오라거나 하지말라거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뒤로도 거의 몇분 넘게 제 옆에서 반복적으로 "아이패드다" 하면서 안 가는데 순간 진짜 애고 나발이고 너무 꼴보기 싫더라구요
진짜 너무 싫더라구요 속으로 애한테 쌍욕하고 있었어요
"얘 네 자리로 가" 하고 눈길 한번 안 주고 아이패드 치워버렸더니 미친듯이 울더라구요 
애엄마는 째려보고 참나 제가 뭘 잘못했죠???? "시끄러워서 밥 못 먹겠네" 하고 남은 거 포장해달라고 하고 나오는데 애엄마가 뒤에서 정없다 어쩐다 중얼거리는거 듣고 "뭐라구요?" 했더니 아무말 못하데요
아 정말 저는 나중에 애를 낳기도 싫고 그냥 애들이 너무 싫어요
저 같이 애들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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