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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때문에 죄책감들어요ㅜ
게시물ID : gomin_1712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물한살!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2 0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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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침  10시쯤 고봉민김밥 3줄을 사오셨어요
 삼남매라 세 줄 사오신 건데 제가한줄먹고 조금 있다가 보니 누가 안 먹은 건지 한 줄이 남아있더라고요 별 신경 안썼는데 오후5시쯤 사촌 동생들이 놀러왔어요 탁자에 과일이랑 젤리랑 빵이랑 아까 남은 그 김밥 한 줄이랑 그냥 탁자위에 있던 먹을거리는 다 펼쳐서 먹으라고 했거든요 사촌동생들 간식 먹이고나서 다 같이 외출했다가 9시쯤돌아왔는데  반쯤 남아있던  김밥에서  쉰 냄새가나서 버렸어요 근데 불현듯 사촌동생들이 김밥 먹은거랑 걔네가 내일 제주도 여행간다는게 스쳐지나가는거에요ㅜㅜㅜ 10살쯤 애들 2명이 두어개씩 먹은것같은데 아 탈나면 어떡하죠 너무 미안한데. .  
여름에 특히 김밥이 잘 상한다는걸 간과하고있었어요
5시쯤 그 김밥 .괜찮았을까요ㅜㅜㅜ??
엄마한테 말씀드리니까 애들먹이는걸 확인도 안학ㆍㄷ먹이냐고 타박들었는데 너무 제가 부주의했어요

아제발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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