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항상 기쁘고 행복할수만 있나요?

몇년전 우울증에 대해 공부했을때 교과서에서 우울증의 원인은 신경전달 물질의 비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배웠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이죠. 

너무 많이 만들어진다거나 적게 만들어진다거나 적당히 만들어지는데 그 신경전달물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거죠.

저는 그때 '아 우울증이란건 뇌가 아픈건가?" 라고 느꼈었네여.

우울증의 전조 증상으로는

당연히 지속되는 우울감이 있고, 

집중력과 기억력의 감소, 식욕장애, 소화장애, 수면장애, 만성피로, 두통, 목과 어깨결림, 가슴답답함, 이류모를 가슴통증, 자존감저하, 흥미의 저하 등등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잘 보세요.

기분이 안좋으면 우울함을 당연히 느끼겠죠?

기분이 않좋으면 맛있는거 먹고 기분을 푸는 사람이 있고, 

되려 입맛이 떨어져서 먹고싶지 않을 때도 있고

화가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 화가 풀리지 않으면 가슴을 펑펑! 치면서 아이고 답답해!! 할수도 있구요

밤에 자려고 누우니 오늘 날 화나게한일, 사람, 창피했던일들을 생각하면서

발로 이불을 뻥뻥! 차면서 잠을 못이루는 날도 있을수 있고요.

우울증의 전조증상이라는게 대부분 우리가 기분이 않좋고 우울함을 느낄때 나타나는 심적, 신체적 변화 아닌가요?

물론 그 증상들이 몇주간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준다면,

그건 필히 전문가와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죠.

주저리 주저리 길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스스로가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하지마세요 ㅠ

그 걱정이 스스로를 더 우울하게 만들뿐이잖아요..

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프면, 인터넷에서 우울증에대해 물어보고 찾아보면서 "어?! 내 얘기같아 ㅜㅜㅜ" 하면서

혼자 나 우울증이 아닌가? 하면서 걱정하는대신

운동, 친구들과의 수다, 사람들 만나기, 의사쌤 만나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에불바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