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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지않는다는것
게시물ID : gomin_1723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a
추천 : 1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14 01:45:15
남자친구 없이 살아가는것이 결혼 또는 연애중인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이상하고
 안되보이는걸까요? 

저는 사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적이 없어요,
고백도 많이 받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헤어지는것에 대한 두려움? 
세상에서 나를 가장 좋아 해줘야된다는 강박감? 
이러한 마음이 있어
사실 연애를 하기가 어려웠죠.
사랑을 확인하면 도망가기를 반복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과는 
오래 연애 할 수 없었고
오히려 헤어져도 큰 상처를 받지않는
뜻뜨미지근한 관계에서 더 마음에 안정을 얻는
이상한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는것도 
사실 어렵고 힘들어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 엄마가 해준 이야기
"아빠는 너희 버리고 도망갔다" 
그것때문인지
학창시절 너무나도 친하게 지냈고 의지했던 
모임의 언니 오빠들이 한순간에 나에게 등을 돌렸던 
그 상처가 아직도 아파서 그런건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누군가를 만나서 연애하고 
지속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걸까 왜 좋아하지? 
언젠가는 싫어하게 되겠지? 
그런 생각에 마음이 불편해요

그러다보니 연애의 공백이 길어지고
주위사람들은 남자 좀 만나라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냐
불쌍하다 병원가봐라 그런 말들을 합니다.

연애의 유무가 남들이 보기에 내 인생이 그렇게 
안되보이나 또 그런생각이들어 또 우울해지네요
나 좀 가만히 내버려 뒀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한 해명을 하려하면 왜그런지 
눈물이 날것같거든요
저도 그런 제가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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