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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27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FiZ
추천 : 1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13 05:25:27
내 목을 조르며 
같이 죽어버리자고 달려들던 엄마를 외면하고
울면서 집을 나온지 몇일 됐네요.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동생집에 왔어요.

여기서 새로운 직장도 구했는데...
마음이 너무 우울해서 미칠것 같아요.
그냥 견뎌내는것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무교였지만 너무 힘들어서 성당을 다닌지 세달째에요.
미사를 읽고 들으며 눈물을 쏟고,
어디엔가 내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누군가를 도와줄땐 그래도 조금이나마 행복하니까...
자원봉사도 알아보고... 
  

행복하고싶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한 생각들과 기분에
자꾸 울고 주저앉아버려요.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돌아갈 따뜻한 집이 없다는것에
마음이 아파요.  
왜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죠...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슬퍼요.
뭘 또 해야하죠? 뭘 해야 이런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나는 왜 여기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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