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38살 늦깎기 대학생입니다
아이디 공개하고 제 고민을 말하겠습니다. 일단 미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직장 생활에서 인간관계
그리고 일의 어려움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 생활 몇년
한 후 이대로 가다가는 내 인생도
부모님께 피해만 끼치겠다싶어
공무원 시험을 몇년 쳤는데
낙방을 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커트라인 낮은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을
치려고 대학교 입학해 3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저의 현모습은 이렇고

제 고민은 어느순간 부터
피해의식 잡생각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에서 왕따 뒷담화를
당하니 그게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정신과에 가서
상담 후 우울증 약을 처방 받아
몇 년간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피해의식 피해망상이 있습니다
그 예로
ㅡ 모르는 사람이 서로 이야기
하면 저를 욕하는 것 같고
저를 쳐다보고 웃으면 비웃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백수 생활했습니다
백수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여러 잡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설거지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제 듣던 노래가 생각나던지
옛날 안좋은 기억들이 생각나고
유튜브 동영상이 생각나고
생각에 꼬리를 물고 또 꼬리를
물고 나쁜 기억 생각나면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몸이
긴장을 합니다
또한 위에 적은 것 처럼
공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되는데
잡생각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잘 때 빼고 무의식으로
잡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걸 고치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고쳐야 될까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은 약을
처방해주시지 근본적으로는
이 잡생각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 잡생각의 생각의 흐름을
가위로 잘라네 생각에 침식
당하는게 아닌 제 의식으로
생각을 컨트롤하고 싶습니다

혹시 오유 선생님들은
피해의식ㅡ망상과
잡생각을 어떻게 컨트롤 하시고
계신가요? 무슨 일을 하든
집중이 안됩니다ㅠ.

ㅡ 그리고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경계를 하게 되고 배가 많이 아픕니다 이건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