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취직을 했는데 회사가 이상해요...;; ㄹㅇ 고민임;;
게시물ID : gomin_1728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통스러운가
추천 : 2
조회수 : 12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3 09:46:56
재단법인 연구소에 입사했는데...
이해 안가는 점이 몇 개 있어서요...

1. 책상이 6개인데 직원을 4명을 새로 뽑았어요.
그리고 나머지 2명 중 한 명도 1달 전에 입사했다고 하고
저 인수인계 따위 없이;; 그냥 우라돌격으로 제가 포멧도 만들고 뭐도 하고 하는 중입니다;;
메뉴얼도 제작년 버전이라 맞는 것도 하나도 없고;;
부소장님 말씀으로는 연구원들이 그냥 행정 일 나눠서 했다고 하시는데
이게 뭔 개판 1분전 회사인 것이지;;

2. 그 중 한 명은 박사 학위 있는 사람인데 한달에 두 세 번 연구소에 와요
국토부 과제 협업? 때문에 그렇다는데
그 박사님 말도 좀 이상해요
제가 취직한 연구소 소장님 뒷담 엄청 하고 
자기는 국토부 사업하는 단장이랑 편 먹고 여기 이름만 빌리기로 했다면서;;
또 자기는 한 푼도 안 받고 일 한다는데 제가 행정직원이라 아는데 돈 다 받아가시거든요;;
그리고 부소장님이랑 개인적인 친분도 있어서 아는데 
소장님/부소장님 없는 일 가지고도 험담 만들어서 하시기도 하고;;

3. 연구소가 아파트 상가에요...
물론 서울에서 제일 비싼 땅...? 에 있는 아파트 상가긴 한데 ㅋㅋ;;
저는 행정 직원이라서 전에 지방에 있던 연구소도 가 봤는데
거기는 연구도 되게 많이 했던 흔적도 있고 연구 하는 기계? 도 많은데
서울 연구소는 그냥 책상만 6개 있고
하는 일이 하루종일 발표할 건지 협약문인지 뭐를 만들고 작성하는데
연구원들 불평이 실험을 해야 쓸 게 있지 실험을 안 해서 다 가라로 적어 만든다
이런 거에요
보니까 상도 많이 타고 자격증도 엄청 많은 연구소고
얘기 들어보면 여기에 지적재산권 중요한게 있어서 
이 연구소 빼면 사업이 안 되는 모양인데;;
연구도 잘 안하고 이게 무슨 연구소지;;

4. 재단법인은 돈이 안되니까 주식회사랑 겸임해서 하는 거라며
직원들 절반은 재단법인 소속이고 절반은 주식회사 소속이에요
...? 이게 제일 이해가 안 되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그리고 협약문? 그런거 봐도
주식회사 대표는 다른 사람으로 되어있는대
소장님이 그분들 도장 다 가지고 있어서 뚝딱뚝딱 다 알아서 하세요

5. 부소장님이 감시하는 것 같아요...
저는 부소장님이 직접 뽑으신 행정 겸 사무 겸 비서 겸사 해서 취직한 겅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습니다
근데 오자마자 박사 계신 분이 "너 스파이 아니냐!" 이러고 (기분 엄청 나빴습니다)
근데 부소장님이 저한테 "고자질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안에서 있었던 일 솔직하게 얘기 해~"
이런 식으로 자꾸 얘기를 하세요 (정확시 저런 느낌으로 저랑 얘기하다가 종종 말씀 하세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느낀건데,
저랑 얘기하면서 추측하는 거라고 하기에는 부소장님이 연구실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계신 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
왜냐하면 부소장님은 대학 교수시라서 학기중에는 거의 안 나오시거든요 ㅎㅎ;; 보고만 받으시는데
또 제가 인터넷요금 확인하는데 감시카메라 있잖아요 그거 요금이 인터넷 요금에 없더라구요... 같은 통신사 제품인데...

회사 다닌지 1주일 됐는데
너무 이해 안 가는 게 많아서 조심스럽게 질문 글 올려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