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망쳐서 지잡대 보건쪽 울며겨자먹기로 다녔어요
방황하다가 그냥 일년휴학하면서 놀았구요 학점 3점대 초반으로 졸업
의료기사 면허증은 땃구요

사실 학교다니면서 병원 실습했는데 실습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이란 공간이 너무 싫어서 우울증 왔었어요

졸업하고 병원이 너무 싫어서 바로 공무원 준비... 육개월하고 시험 봤지만 한문제차이로 탈락

이제 뭘할까요? 아무런 병원 들어가서 돈벌까요..? 오라는 병원이 있긴한데 가기싫어서 진짜 자살까지 하고싶어요 

학부다니면서 의생명과학쪽 전공에 관심생겨서 석사 하고 싶지만 쓰레기같은 학점, 지잡대 대학 간판, 암울한 취업현실

이제 몇달뒤면 전 26살이구 이십대 후반이에요
이룬것도 없고..

이번년도에 병원취직을 안한다면 전 영원히 병원취직을 못하겠죠.... 너무 복잡해요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한문제 차이로 떨어진 공무원시험...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