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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게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일 수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1732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hpY
추천 : 1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19 23:49:39
저번주 수요일 새벽에 심장이 정말빠르게 쿵쾅댄 적이 있습니다.

처음 겪는거라 공포감에 119를 호출해 응급실을 갔다왔어요

스스로 보기에 원인은 카페인 과다섭취였덙것 같아요.


응급실 진료결과도 아무이상없음..


퇴원 이후 막 심장이 쿵쾅댄 적은 없지만

계속 걱정이 됐습니다. 어머니가 40 중반에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경력도 있고요. (사전에 진단은 받으셨는데 치료를 하지않으셔서 돌아가셨습니다. 가정형편이 정말좋지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슴, 특히 심장쪽이 24시간 내내 신경쓰이더라구요. 멀쩡한건가 하구요.

그리고 심장질환 관련한 자료도 찾아봤습니다.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정지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는 자료도 봤습니다. 이게 더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그래요. 또 심전도 뿐 아니라 정밀검진을 받을 필요도 있다고 하더군요. 심전도만으론 다 찾지못한다고...


결국 일요일 지속적인 가슴의 답답함 + 걱정증세 때문에 또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역시 결과는 이상없음. 그럼에도 계속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무섭습니다. 일부러 사람이 많은곳을 있고싶어해요. 내 심장이 멈춰도 누군가 신고해줄수있는...


응급실을 찾는 이유도, 혹시 내가 문제가 생기면 이곳에서 바로 조치를 해줄 수 있다는 마음에 그런거에요.


그리고 어제 토요일도.. 갑자기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또 찾아갔고, 정신적 불안증세까지 얘기했더니 결과 말씀해주시면서 우선 혈액이나 심전도에선 위험요소들이 한참이나 기준미달이라며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근데 계속 무섭고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왜그런걸까요..


신입사원이라 연차가 없는 규정때문에 정규시간에만 가능한 심장정밀질환을 받으러 갈 수 없다는것도 불안감에 한몫 하는 것 같아요.


과거에 이런 적이 없습니다. 뭔지모를 공포감이 자꾸 느껴지는 경험이요.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있고 문제가 있진 않은데, 심지어 자위행위도 합니다.근데 계속 걱정이 돼요.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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