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6년간 한 부서에서 일했지만 회사 구조조정으로 퇴사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다른 팀장님의 도움으로 부서이동을 하고 퇴사를 취소받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직급이 있었는데도 다시 신입이었기 때문에 옮긴 부서의 저보다 직급이 낮거나 같은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이니까 분위기 잡으려고 그러는건줄로만 알았는데 그랬다고 하더군요.. 질문있으면 물어보라길래 찾아가면 핸드폰 받는척 자리에 모르고 제 폰을 두고가서 수십차례 전화해도 못들은척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 ㅎ
끝내는 팀원들 다 걸고 OO님이 제대로 하는게 뭐가 있냐 앞으로 그 업무 내가 하겠으니 팀장님한테 그 업무 빼달라고 직접얘기하라 라는 메일을 보내네요.
그렇습니다. 아직 서툴고 그들보다 짬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대우는 난생 처음입니다. 함께 가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등을 돌리기에 배우는것도 더 더디고 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