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와서 남친이랑 통화하는데 남친이 갑자기 짜증나 라고 말하는 남자목소리가 들렸다며 바로 영통을 걸더군여 전 당연히 혼자있었으니 영통받았죠 구석구석 다보여줘도 자기는 남자목소리 들었다면서 계속 의심하길래 티비소리나 개가 놀면서 으르렁대는 소리가 겹쳐서 그렇게 잘못들린건가보다 라고 했더니 자기는 정확하게 생생하게 짜증나 라는 말을 들었는데 티비소리나 강아지 소리라는게 말이되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내가 남자랑 있다는 소리냐고 햇더니 응 아니야? 이러네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다 나네요 ㅋㅋㅋㅋㅋ 뭘 어떻게 더 증명해보야줘야 하나요 자기가 잘못들은거라는 생각은 1도 안한답니다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평소에도 의심이 많긴한데 그땐 그래도 지가 막무가내고 잘못한건 아는지 먼저 사과해왔는데 이번엔 자기가 확실하다고 하네요 지 귀가 병신이 아니래요ㅋㅋㅋㅋ 그냥 헤어지는게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