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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괜찮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735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ma
추천 : 1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15 10:46:17
남자친구가 바빠요.
같이 저녁 먹기도 어렵고, 먹으려면
오빠네 회사앞으로 가야해요.
오빤 저녁먹고 다시 들어가야해서요.,


뭐. 오빠 바쁜거이해하고. 오빠랑 같이 저녁먹고싶으니까
상대적으로 일찍끝나는 제가
퇴근하고.1시간 반을 지하철을타고 가서 밥을 먹곤했어요
그게 1년동안 하다보니 지쳤나봅니다.
바쁜오빠를 좀 받고 견디기 힘들었나봐요. 그래서 주절주절써봅니다.,

요며칠 오빠가 바빠 저녁을 함께 못했고, 제가 토일월 본가에 내려가야하는 일이 생겼어요.
어제 밤에 새벽에 통화하다가 오빠가 말하길
 내가 엊그제, 어제 밤새고 일하느라 늦고.
바빠서 저녁도 함께 못했으니..
금요일(오늘)
같이 밥먹자~ 이러는거에요.

일찍 퇴근히고 중간 어디선가  만날거라 생각햇던 제가 바보였어요.
오빠의 밥먹자!는  너가 이쪽으로 와/ 그래야 저녁먹는거고, 여튼 회사 근처에서 밥먹을수있은 일로와. 인거였죠.

제가 물론 갈수있으나..
오빠가 밥먹자 라고할때 뭔가 제게 시간을 내는것같이 느꼈고.
그런데 제가 또 거길 가야한다니 김이 빠지더라구요.

제가 통화하다. 또 내가가야하냐.. 내가가야하는거면서
호기롭게 밥먹자고 얘기하냐.,
라며 서운함을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자기가 지금 바빠서 그런거니, 12월 말 지나고는 나도 잘 갈게 / 잘할게
너무나 미안하다. 지금 바빠서 그런거야
덜 바쁘면 너회사앞으로 내가 잘 갈게, 미안해
하며
이런식으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게 반복적인 일이였고..,

늘 비슷한문제로 서운해하고 속상해하고 다퉜는데.
오빠가 달래준 어제 그 말에  풀린듯했으나.
오늘 아침이 되니 응어리가 지듯이 먹먹하고 기분이 안풀리고
이제 덤덤하고 싫은거에요...
지친걸까요,,?
힘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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