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변기 오물 또 올라와요.. ㅡㅡ
게시물ID : gomin_1738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멀테라피
추천 : 0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1/10 01:16:06

 2층짜리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세를 내놓은 집이에요.
1층에 상가 2채, 가정집 1가구
2층에 가정집 2가구 있어요.
제가 1층에 살구요 월세에요.

제가 16년 9월 초에 이사를 왔는데
그 달 말쯤에,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변기가 갑자기 막히더니 넘치더라구요.
막 변기로 음식물 찌꺼기에
생리대;; 까지 올라와요 헐;
윗집에서 변기 물 내릴때마다 온
화장실에 오물니 넘치고ㅠㅠ 

들어보니 제가 이사오기 전, 그 작년에도
변기가 그렇게 넘쳐서 손을 봤다는데
제가 이사오자마자 또 터진거죠. 

아침에 샤워할때마다 오물이 넘쳐서
그거 치운다고 출근도 제대로 못했어요.

며칠을 힘들게 보냈는데
오늘 또 그러네요. 온 집에 냄새가ㅜ 
윗집에서 변기 물 내릴때마다 
또 오물이 올라와요ㅠ 

미치겠네요 저는 집에서 음식물쓰레기
싱크대로도 안버리거든요ㅠ 
변기에도 아무것도 안버리는데ㅠ
윗집이나 다른데서 버리는거
제가 다 피해보고있어요.

정황상 상가에서 쓰는 화장실이 범인이거나
윗층 안쪽집이 범인인데 다 발뺌해요ㅡㅡ

처음 터졌을때 집주인한테 제가 그랬어요

지금 오물 장난아니라고
변기로 음식물 찌꺼기에 
생리대까지 올라온다고
누가 변기에 생리대를 버리냐고
나 이사온지 한 달도 안됐다
다른 세입자들한테 변기에
다른거 버리지 말라고
제대로 말해라 했더니

어찌 말했는지...  그 날 바로..
2층 바깥쪽 집에사는 아줌마가
씩씩거리며 내려오더라구요.

집주인한테서 연락받았다고
자기 딸은 외제 생리대쓴다고
그 생리대 어떤거냐고
우린 생리대 변기에 안버린다고
그 생리대 주워놓으라고.
막 썽을내여 ㅡㅡ 지금 썽난게 누군데ㅡㅡ 

그래서 제가
나 여기 이사온지 한 달도 안됐다. 
생리대 주워놓고 뭐고
그럴 상황 아니라고 변기 보시라고 하면서
화장실 보여주니까 머쓱해하며
조용히 가시던. 

변기고 화장실이고 지금 전부
오물 범벅인데 뭔 생리대를 주워놔ㅡㅡ

아침마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데ㅡㅡ

아 그 때 잔뜩 열받고 집주인이
수리공 불러서 배관 뚫는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는 나의 몫ㅡㅡ)
근데 얼마 안가서 또 막히고
또 배관 청소하고 여태 괜찮다가 또..

이 새벽에 터져서 잠도 안와요.
내일 어떻게 따질지 고민 중ㅡㅡ

내일 아침엔 또 어떻게 씻을지ㅠ
미치겠네요..
올해 9월까지 계약해놨는데 
못살겠다하고 나가고싶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