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이 됐고 현재 2월 19일로 입대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항상 첼시관련글만 올리다가 이번에 사적으로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제가 어머니 투병때문에 군대를 미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올해 25살이 되어버렸네요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22살만 넘어가도 미필이면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많죠

주위에서도 아직도 안갔다왔어?? 하는 말들도 많고 군대 그 자체로도 그렇구요 ㅠ

비교적 나이대도 높고 어머니때문에 연락이라던가 외출에 비교적 자유로운 의경으로 가려했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네요

의경이 체력합격 다 했다는 기준으로 경쟁률이 3:1 정도 돼요 (이번시험 기준인데 이번시험이

대학교 복학시기가 좋아서 다음부터 좀 더 낮아질수도 있고 앞으로 뽑는 인원을 줄인다고 했으니 더 낮아질수도 있으니 앞으로 경쟁률이 어찌될진 모르겠어요)

1회당 붙을확률 33프로라고 가정하면

2월시험까지 붙을확률 33프로 (입대 6월)

4월시험까지 붙을확률 55프로(입대8월)

6월시험까지 붙을확률 70% (입대 10월)

이렇게 되네요

현역으로 가기에

어머니걱정, 여자친구, 그리고 현재 직장이 월급면으로나 복지면으로나 굉장히 좋고 (2월말까지하면 관두더라도 퇴직금이 나오는데 하필 2월 19일에 입대네요)

마음에 걸리는게 많네요 어차피 늦은거 좀 더 미루고 의경으로 갈지

어차피 가야하는거 빨리 갔다오는게 최고일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6개월정도 늦게 입대하더라도 의경으로 가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그게 또 100프로 확실히 갈수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ㅠㅠ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