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눈이 너무 많이와서 제설작업 하는 남직원들 일 도와줬다고 회사에서 왕따당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는 식품쪽이라서 여직원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남직원들은 영업직원들이랑 공장장님이랑 밑에 몇분빼면 다들 여직원들이라서..
눈도 많이 내리기도 했고 남직원 세분이 눈치우는걸로 열심히 하시길래 저도 도와드렸거든요
그런데 출근하는 직원들이 자기 일하는거나 도와주지 눈이나 치운다.. 남직원들한테 꼬리칠라고 눈치우는거 도와준다.
할일 많은데 눈이나 치우고 있다.. 처음에는 뒤에서 말하시더니.. 이제는 대놓고 말하시네요..
저는 10분 일찍출근해서 도와드린거고 20분동안 눈치우긴했지만 10분정도는 옷갈아입고 여유있는 시간이 있거든요.
눈치우는거 도와드린지 3일째인데 그 전에는 일상적인 이야기 하면서 같이 밥도먹고 술도마시고 하던 언니들이 이제 아는척도 안해요
계속 저 혼자 밥먹다보니 눈물도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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