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명절에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았던것이 한해 두해 일도 아닌데 그리고 지금은 그나마 갈곳도 잃었는데 불안하고 힘들어서 감정소모했던 것들이 습관이 되어서 지금도 힘들다 헌데 언제는 안힘들었는가 ? 또 물어본다 대한민국 1프로 와 99프로의 삶 거기서 갈등하고 고민하고 감정을 사용 하며 숨을쉬었던 것이다 어떤날은 비 오는것을 오롯이 맏아 감기도 걸리고 어떤날은 우산을 하루종일 신주단지 모시듯 들고 다니고 어떤날은 덜 마른 옷을 체온으로 말려가며 하둥지둥 하루를 보내기도 하는 오늘은 그런 어떤날 일 뿐이다 휘몰아치는 감정덩어리는 그저 내가 열심이 삶을 꾸려나가 려던 그 긴 시간의 타고 남은 재덩이 일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