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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42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mZ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20 2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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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 내 잘못이고 다 나 때문이야?
내가 안 건드린 책이 쿵 떨어져서 나도 놀랐는데, 이게 나한테 화낼 일이야?
내가 엄마 괴롭히는 거야? 내가 못나서 다 내잘못이고? 숨만 쉬는 것도 잘못이고
내가 엄마한테 미안해해야돼? 왜? 아니 사실 별로 안 궁금해 다 엄마 때문이니까.

다 엄마 때문이야.
난 그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착한아이 콤플렉스마냥 병신같이
마냥 진짜 다 내 탓인줄 내가 잘 하면 해결되는, 내 잘못으로만 이런 상황이 된 줄 알았는데
다 엄마 동생 친아빠 새아빠 때문이야.

그걸 깨달았어도 병신같이 그놈의 다 너 때문이야 니가 더 잘했어야지 세뇌에 원망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니가 무조건 잘못했으니까 욕한 패륜아고 싸가지없는년이고 붙임성없고 사회성없는애니까
내가 그래서 나만 잘 하면 될 줄 알았는데, 힘들게 몇 년 동안 자존감 밑바닥에서 올리고
시발 진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세상은 아름답구나
난 입이 괴물같이 튀어나와도 나름 번호도 따이고 연애도 하니까 
아주 어릴때부터 지나가는 사람은 둘째치고 병신같은 친가랑 친아빠랑 엄마 너네한테 못생겼다 못생겼다 들었어도
사실 꾸미면 흔녀구나 하고 시발 ㅋㅋㅋㅋ 몇 년을 노력했는데.. 겨우 밝아졌는데..
내가 이렇게 다시 병신같아진거 다 너네들 때문이야.



나 아직도 기억해.
엄마가 나 중학교때 거의 3년간 왕따롤 엄청 힘들어서 등교거부까지 하고 학교 가는척 하다 숨어있는데 찾아서는
차라리 안 보이는데서 죽어버리라고 니가 그렇게 피하기만 하니까 왕따당하는거라고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면서 엄마 귀찮게좀 하지 말라고 되게 하찮게 보면서 무심하게 얘기한 거.

엄마가 남동생이랑 나 차별한 것들
내가 남동생한테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저금통 뺏기고
애가 계속 훔쳐가서 말해도 다 내가 관리 못해서 그런 거라고 한 거
말 꺼낼때마다 지난 얘기를 왜 하냐고 면박주던 것들
나 아직도 보상 못 받았는데 시발 ㅋㅋㅋㅋㅋㅋ 그게 얼마나 큰 돈이었는데..
10년넘게 잊을만하면 훔쳐가서 난리칠때마다 다 내 잘못이라며
내가 그거때문에 참도 못자고 자다 도둑 든것마냥 문 스윽 열리는거 보고 무서워서 울고
문 철컥대는 소리에 자대 깨서 잠도 못잤다고 또 훔치러 왔었다고 덜덜 떨면서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난리칠때도 꼭 니가 어디 흘린거 아니냐 정신병 걸린거 아니냐 나한테만 뭐라했잖아.
병신같이 공평드립치면서 존나 나한테만 뭐라하고 참된 어미였다고 만족해하는 병신같던 엄마 가치관
죽어서도 기억할거야. 너무 병신같아서.


친아빠가 학생때 내 허벅지 때린 것도 기억해.
맨날 술처먹고 와서 알콜중독자라 폭언 폭력 하던것도 기억하고
근데 엄마가 계속 아빠때문이라고 했잖아 그때는 ㅋㅋ
남동생이 절도하고 사고치고 거짓말 하는건 맏이인 나때문이고
그외엔 친아빠때문이고~
그땐 친아빠가 알콜중독자라 진짜 동생하고 친아빠 때문인줄 알았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엄마 때문인 것 같아 적어도 남동생은 말이야.
내가 아주 어릴때 피해볼때부터 교육을 그렇게 시킨거잖아.
지금까지도 똑같이 걔만 닭 챙겨주고 ㅋㅋㅋㅋㅋ 시발 시대가 어느시댄데 쪽팔려서 어디다 말도 못해 나는
그래서 남동생이 더 또라이 같이 큰거니까, 엄마탓이야. 내 탓이 아니라 엄마탓.
나는 계속 그러면 안 된다고 똑바로 벌주고 애보고 갚게 해야한다고, 안되면 감옥에라도 넣어야 한다고 했는데
엄마가 맨날 감싸고 걔 편 들면서 나든 누구든 걔만 까면 계속 대신 맞서서 싸웠잖아
그래서 난 피해자인데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보상도 못 받고 다 내탓돼서 엄마랑 싸우느라 쟤한텐 제대로 화도 못 냈잖아.
근데 내가 참다못해 싸우고 다 내탓이라 하는거 받아치가 빡쳐서 막말하면서 이 말 하면
존나 서럽게 울잖아. 근데 그거 알아? 엄마한테 맨날 몇년동안이나 그 말 듣는 내가 더 미쳐버릴 것 같아.


진짜 궁금한데, 대체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시비를 걸었던 거야?
엄마때문에 가뜩이나 히키코모리 같은데, 집에서도 방에만 갇혀있었잖아 내가
나가기만 하면 엄마랑 새아빠가 존나 뭐라고 해서 ㅇㅇ..
난 아무 말도 안 하는데, 빨리 밥 먹고 양치하고 고무줄끼고 이 다 봉인시키고
여유좀 가지고 폰 하면서 마실거 한 잔 먹고 울 새 방에 갇혀있으니 운동하라고 한두시간 있다 들어갈건데
시발 왜 맨날 나한테 지랄했던건지 생각하니까 존나 빡치는데 어짜피 만약 이 글을 보게된다면 나 죽고나서 볼 거 아냐
그니까 엄마가 만약 이걸 보게되면 상관 없겠다. 
근데 있잖아 내 성격 엄마가 이런식으로 다 망치고 시비걸어서 내가 존나 힘들었다는건 적어야겠어.
왜냐면 죽은것도 내 탓이라고 할게 뻔하니까.


내가 ㅋㅋㅋ.. 죽어서도 안 잊을 거야.
나한테 새아빠가 술 먹고 시비 걸면서 친척 누구는 싹싹하고 바른데 동안이라 예쁘던데
넌..ㅎㅎ; 하면서 낄낄거리면서 시비건거

이 망할 교정 하면서 인중 길어지고 이 사이사이 고무줄로 묶어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괴로운데
차라리 입만 병신같이 튀어나왔을때가 나았고 원하던 수술도 교정도 아니었는데
나도 수술하고 교정 3년동안 계속 이 남들보다 더 안으로 넣어야 겨우 다물어진다고
고무줄고 이들 다 묶으면서 악궁확장기 남은 1번 하는거 3번이나 해서 툭 튀어나와서 교합 맞추면서
개고생했는데.. 부정교합 고친다고 팔자주름 진하게 생기고 볼살 눈밑살 다 패이기 전에는
예쁘진 않았어도 또래 같아 보였는데.. 
내가 맨날 이것땜에 힘들다하면 존나 공감하는척 ㅇㅇ 그래 그래도 이전보단 지금이나아
너가 연예인도 아니고 그래도 이전보단 들어갔잖아 이러더니
술처먹고 또 맨정신으로 나한테 시발 그런말을 했다고 절대 안 잊을거야 새아빠는무슨 남보다 못한 새끼.

아니 시발 그냥 말을 걸지 말든가 ㅋㅋㅋㅋ
왜 가만히 있는데 와서 그런 말 하는데? 툭하면 저러고 툭하면 술처먹고 와서 외할머니 싫어서 집나간거지~?
이지랄하고 갈라서자고 난리치고 ㅋㅋㅋ 아 진짜 존나 싫다.

친아빠도 심한 알콜중독에 호구라 맨날 남들한테 사기당하고 그래도 도박하고 술처마셨는데
새아빠도 맨날 술처먹고 호탕한척 낄낄거리면서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막말하고 시비거는 병신같은 상황이고
그 피해자가 나라니... 존나 싫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겨우 버티면서 저 지랄들 넘기고 삼키면서 의젓해지려고 해도, 
밖에선는 아닌척 착한 사람들 만나면서 인간관계 쌓으려고 해도
너네가.. 계속 건드리니까 결국 다시 부정적으로 변하고, 사람도 못 만나겠더라.
사실 사람 못 만나고 취업 못 하는건 이 병신같은 교정때문이 크지만.. 몇년동안 앞니부터 옆니들까지 죄다 묶어놓고
이가 묶여서 발음도 제대로 안 나오니까 서비스직 알바도 못하고..
고무줄만 아니었어도 하나못해 옆이 한두개였어도 어버버해도 알바라도 계속 할텐데
근데 분명 뒤에서 너네 나 까고있을 거잖아. 병신같다고.. 나 때문이라고 ㅇㅇ..

근데 내가 이렇게 입 턱 뼈 튀어나온거 엄마탓이라며.
십 년 넘게 친척이고 엄마고 다 나 볼때마다 아이고 입이.. 라고 하면서
한편으론 계속 나한테 부모님 원망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 안다는 듯이.
난 그때 애초에 원망도 안 했지만.. 다 안다는듯이 둘째이모고 막내이모고 그러는거 이해 안 됐는데.
엄마는 맨날 내가 놀이터에서 턱만 다쳐서 그런 거라고 세뇌시켰잖아.. 20년동안
근데 사실은 유전이었잖아 이 심한 돌출입 구강구조.. 그것도 거의 대학생때나 알았지만 ㅋ..
다 내탓이라고 하더니, 사실 그것도 유전이니까 엄마탓이네. 의사가 유전적 요인이 크다며

난 근데 그래도 그거 알고 난 뒤로도 엄마탓이라고 안 했잖아
엄마가 마음아파할까봐 그런 거였거든? 근데 엄마는 그거 알고난 뒤로도
아니라고 내탓이라고, 내가 놀이터에서 맨날 넘어져서 턱만 다쳐서 그런거라고
어릴때 손가락 빨아대서 그런거니 내탓이라고 그랬잖아. 요 일년 전까지만 해도 ㅋㅋ..
난 아무말도 안 꺼내고 있는데, 항상 남들한테 그러고 다녀서
내가 존나 빡쳐서 그거 니탓이래잖아 난 가만히있는데 넌 왜 계속 밝혀진 뒤ㅏ에도 내탓하냐고
의사가 좀만 더 일찍 데려오지 어릴때부터 억제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수술해도 양악으로 한다고 해도 어렵다고 너무 뼈가 틀어지고 튀어나와서..
갓 성인때쯤 아님 더 어릴때 덜할때 왔어야 했다고 말한거 듣고도 그지랄하는거라고 난리치기전까지
계속
남들한테
다 내탓이라고 하고 다녔잖아.
그래서 남들이 진짜 ㅋㅋㅋ 나까지 진짜 내 탓인줄 알았잖아.
진짜 개 소름끼친다..


외가ㅓ 왜 안 보려고 하냐고?
엄마가 어릴때부터 날 천하의 개썅년으로 만들어놨는데 어떻게 그사람들 보고 실실 웃고 붙임성 좋은 척을 해?
엄마가 날 고립시켰잖아.
중간역할 존나 이기적으로 지만 피해자 만들고 못해서
엄마가 내가 한 모든 말들 문자들 바로 전화붙잡고 외가에 다 뿌려서 나 완전 싸가지 없는 년으로 이미지 만들어놓고
나더러 왜 외가 친가 안 가냐고 욕할 자격이 있어? 가족보다 자기 욕하는 친언니 좋다고 호구짓 하면서..

그거 알아? 엄마가 다 일러바치고 가십거리마냥 떠벌리는거 들어주는 그 이모들,
특히 둘째이모는, 나 유치원생때도 내 앞에서 엄마 병신이라고 욕했던 사람인 거?
어릴때 차 좁아서 나만 따로 탔는데, 아예 내 앞에서 ㅇㅇ이 걔는 생각하는게 참 바보같다고 멍청하다고 계속 그랬는데
ㅋㅋ.. 유치원때 기억 별로 없는데 가장 크게 기억나는게 그거야 엄마.
그 말 듣고 당황해서 ㅇㅅㅇ;; 이러고 눈치보니까 둘째이모 큰딸이 나 쳐다보더니
엄마~ ㅇㅇ 눈치보잖아 애 앞에서 왜그래~ 이러더라
근데 얼마나 자주 욕했으면 그 집안 사람들 다 당연스레 듣고 있던지..
나 유딩때 그 일 겪은 뒤로 외가 잘 안 갔는데, 그때부터 나더러 왜그러냐고 조금씩 그랬지..
어릴때 가장 강렬한 기억이 남동생한테 몇년 모은 저금통 남동생이 일진 패거리랑 돌로 깨부셔서 뺏긴거랑
나름 잘 지내려던 외가쪽 둘째이모가 한심하단 표정으로 앞담하는거 들은 거야 그 둘째이모댁 차 안에서 혼자 덩그라니 앉아가지고 ㅎㅎ..
그리고 남동생 등에 업고 놀다 넘어져서 내 무릎 존나 크게 까져서 피가 똑똑이 아니라 철철 떨어지는데
울음 겨우 참고 남동생이랑 친아빠 엄마 앞에 갔는데 나 엄청 혼나거랑.. 
동생 업고 가다 넘어졌다고 내탓이라고 멍청하다고 말이야 ㅎㅎ.. 동생은 내가 잘 보호해서 별로 다치지도ㅓ 않았는데
내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보호하려고 무릎꿇어서 나만 손 무릎 겁나 까져서 철철 피나는데 말이야....

어떻게 좋은 기억 강렬한게 없냐 ㅎㅎ.. 이래도 내탓이야?



내가 막말한거 싸우다 눈 돌아가면 욕하는거 내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
근데, 그 이유가 엄마 때문이잖아.
왜 가만히 있는데 엄마 기분을 나한테 푸는데? 왜 대놓고 차별하는데?
왜 그렇게 남동생만 오냐오냐 독자 보듯 대해놓고 다 나한테 해달라고 시키는데?
그 모든 것들이 원인이고, 대화를 10년이상 시도하려고 해도 무조건 내탓이라고 해놓고
몇년간 차라리 말걸지 말라고 꼴도보기싫어서 필요한 말만 했더니 ㅋㅋㅋ 이젠 말 안 걸어도 다 내탓이래 시발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병신같네 ㅡㅡ

내가 처음부터 욕했어? 내가 다투다가 됐다고 말걸지 말라고 감정 삭히려고 한번 참고, 두번참고, 세번참고..
그 후에도 엄마가 계속 건드리잖아 나 아무 말 안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난 솔직히 내가 잘못한건 알고 있어도, 당장 이걸 고칠 생각이 없어.
이전에도 엄마랑 동생때문에 입에 붙은 욕, 안 하려고 몇 년 노력해서 바뀌었더니..
엄마때문에 다시 붙은걸 어쩌겠어. 내가 먼저 욕해? 대뜸 욕해? 둘 다 아니잖아.
사람 정신을 병신같이 만드는데 ㅋㅋ.. 20년 넘게 안 미치고 버티고 있는 내가 참 신기한 것 같아 ㅋㅋ.. 

폭력가정 자녀라 그럴때마다 자꾸 생각나거든. 계속 화가 나면 던지고 싶고
때리고 싶은게 다 참잖아 ㅋㅋ.. 계속 엄마랑 아빠 물건 던지던거 다 생각나는데
던지고 싶다 던지고 싶다 그래도 안 돼 하면서 존나 잘 참잖아 
못참으면 사람 없는 곳에 던지더라도, 근데 그것도 참잖아 어릴때나 그랬다 고친거였는데..
나 그래도 엄마 목 조르거나 한 적은 없잖아. 엄마한테 냄비같은거 던진 적 없잖아.
엄마가 10번넘게 몇 초 뒤에 다시 시비걸고 다시 앞에서 중얼거리면서 시비거는동안 잘 참잖아
욕이라도 치고 꽤액 내 목 상하는거 알면서 소리치는 거야.
안그러면 엄마가 나한테 한 것처럼 의자로 나 죽일뻔하고 밀어서 뇌진탕으로 의자에 부딪혀서 죽일뻔하고
뜨거운물 든 냄비같은거 얼굴에 들어올려서 던지려다 바닥에 던지는 엄마 보면서
나까지 그렇게 하면 진짜 살인날 것 같아서, 차라리 욕을 하는거야.

티비에서 비행청소년들 부모한테 욕하는거 보고
그때는 난 저러진 않아야지 했는데.. 솔직히 요 몇년 이해되더라
그렇게라도 안 하면, 때리거나 물건 던지거나 할까봐 참다 참다 그러는게 아닐까 하고.
걔네들도 맨날 그러잖아, 나 좀 내버려 두라고. 조용히 하라고.. 더 말 하지 말라고.
그거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 엄마처럼 앞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중얼거리면서 시비거니까
눈이 돌아가려는걸 억지로 참으려고 화 삭히려고 혼자 있게 해달라고 하는 거였어. 감정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니까 말이야.
서러운거 화나는거 다 삭혀야 하는데 앞에서 계속 시비거니까 ㅋㅋ.. 큰 일 낼 것 같으니까
차라리 말이라도 험하게 해서 꺼지라고 하는 거였나보다 하고 요새 이해중이야.



내가 자살시도 허접하지만 중딩때부터 했다가 극복해본 경험에 의하면
자살은 죽어야지 죽어야지 죽기전까지 다 정리하고 이날 죽어야지, 하다가는 안 죽어지는데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다가 어느 순간 이성이 툭 끊어지면 시도하더라고.
근데 분명 엄마가 시비걸어서 싸운 후에겠지. 어릴때도 비슷했으니까. 
왕따로 개 힘들었는데.. 엄마가 그런 말 하고나서 멍때리면서 손목 꼴에 커터칼로 죽어보겠다고 몇 번 그었던게 다지만
그래도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미리 적어놓을거야. 카톡 나에게 보내기에 보내두면 경찰 같은 분들이 조사해주실거 아냐.
유서 쓰려고 했는데 헛소리만 생각나는대로 늘어놨네


어릴때부터 엄마랑 친아빠 닮는게 진짜 더럽게 싫었는데..
성격 몇년동안 고친게 몇년동안 집에 처박혀살면서 다시 미칠것같고 돌아가는게
여기서 더 심해지면 그냥 지ㅏㄴ짜 죽어야겠다..
나가 살고 싶어도 알바도 못하고 취업하는것도 이 망할 입 봉인급 고무줄때문에 멘붕인데
어떡하지.. 왜 1년 계획인 교정이 3년이 지나도 똑같이 고무줄로 왕창 묶고 점점 이 눕다 못해 쓰러져 뽑힐 지경인데도 마무리를 못하는거지
다 포기하고 그냥 빨리 마무리만 하려고 얼굴 깊은 주름에 볼 쳐짐 눈밑쳐짐에
이 어그러뜨려서 입까지 다 이상해지는건 나중에 돈 벌어서 독립하고 다시 손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고무줄이라도 조금 풀어주지..

아 우리 새 한마리 빼면 걸릴 것도 없는데..
엄마가 자꾸 애 날리고 죽이려고 해서 너무 걱정되니까, 집안사람들 다 믿음직 스럽지가 못하니까
만약 위험하다 싶으면 우리 새는 꼭 입양시키거나.. 정 안 되면 원래 분양한곳에 있는 돈이라도 모아서 같이 주면서 부탁해야겠다..
우리 새 불쌍해서 어떡하지 나 죽으면.. 챙겨주는 사람도 없는데..
엄마가 저번 자기가 데려온 새처럼 보살펴주다 지친다고 죽을거 뻔히 알면서 날려버리면 어떡해
말려고 고민하는척 하다가 병걸린것 같다고 날려버렸을때처럼 너도 그러면 안되는데..
벌써 여러번 현관문 멍청하게 열어두고 나가고 바늘에 찔리고 요리할때 화상 입을 뻔하는데도
내가 뭘! 이러면서 멍청하게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여러번 말해줘도 계속 같은 실수로 널 죽이려고 하는데..
멍청하게 자기 죽이려고 하는 사람 좋다고 낯도 안 가리고 착 붙어있는거.. 안쓰러워 죽겠어.

부모 잘 못 만나서 맨날 나처럼 방에 갇혀있고.. 거실 나가지도 못하고..
좋은거 먹이고 예쁜소리만 들려줘야 하는데, 맨날 집아니 쾅쾅대고 꽥꽥거리니까 미안해 죽겠어..
내가ㅓ 만약 지금보다 더 미칠 것 같고 어느순간 정신이 툭 끊어져서 큰 일 낼 것 같으면
꼭 너는 좋은 곳 보내거나, 안락사 안 당하게 어떻게든 해줄게.. 
오늘도 쾅쾅대도 좋다고 엄마가 문 엄청 세가 닫는 틈 사이로 날가다가 죽을뻔한 멍충아
내가 죽으면 미안하고 죽어서도 걱정될 건 너 밖에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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