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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내생에 가장큰 돈잔치 였고 이혼은 내생에 가장큰 반전이었다
게시물ID : gomin_1743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amyammio
추천 : 3
조회수 : 14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05 11:09:36
어떻게든 나 의  나로써의 삶을 살아가려 고군분투 중이다
전남편은 좋은사람이다 
한결같고 날 사랑한다
근데 왜 이혼을 했어야 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그당시는 숨을 쉴수가 없었다 같이 있으면 호흡이 갑갑했었다 스트레스 때문이였겠지 한다 그사람의 갑갑함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온다 고지식하기도 하고 한결 같기도 하고 좋은사람인데 보이지 않는 사각틀속에 같혀 있는 기분이였다 명절에 시댁에가면 똑같은 사람들이 단체로 나만 처다보는 기분이였다 그렇게 하나하나 나는 가슴에 돌이 얻혀진 기분으로 시간이 지나 늙어가길 기다 렸었다 그러다 어느날 이기적 인 부분을 보고 실망했다 회사가 힘들어 그만두고 싶어 했었다 근데 개인회생중이라 이남자도 버티고 있을 뿐 뽀족한 방법은 없었다 그와중에 난 아기가 갖고 싶었다 분명 아이가 있으면 더 힘들거 알지만 없다면 살수가 없을것 같았다 이남자 인생계획에는 아이가 없었다 나는 임신이 안되었던 날 마다 많이 슬펏다 그렇게 숨이 안쉬어지고 있던날 먼저 집을 나가 있겠다는 말에 나는 이혼을 하자고 했었다 
참 쉽게 집을 나간다는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나도 쉬었다 이혼이란것이 근데 오유에 써놓은 지난 글들을 보니 나 고민 많이 했었드랫다 그렇게 17년 4월 난 이혼녀가 되었고 지금 다시 추운 봄이 3월 이다 그간 뭘 어떻게 하고 살았던 것인지 벌써1년이 다되가고 있다 몆번이고 이혼에 관해 정리 하듯 글을 썼었지만 끝내 써지지 않았었다 그렇게 나는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 늘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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