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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가족에게 피해 주신분 계신가요...미칠거같네요..
게시물ID : gomin_1745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Jpa
추천 : 1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22 18:59:30
어머니 아버지 두분 다 고아시고
 
친인척 한분도 없으세요...
 
전 외아들이고요...
 
이제까지 부모님 두분이서 뼈빠지게 일해서 돈 버셔서
 
제앞으로 땅도 사주시고 차도사주시고 부모님사시는집까지 제명의로 사주셨어요...
 
그러다가 개인사업을 하게되었는데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처음에 망했을때 정신차렸어야했는데....
 
잘되다가 순간 망하니까 눈이 뒤집혀서 부모님이 사주셨던 땅 다팔아서
 
투자하고, 부모님 속여서 잘되고있는데 돈이 좀 필요하다고해서 또 부모님 전재산 2억 날려먹고...
 
지금은 아파트 담보대출에.. 금융권대출.. 개인채무..
 
도저히 감당할수없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자살시도 도 몇번했었어요.. 진짜 죽으려고 별의별짓을했는데 못죽었어요...
 
몇날몇일 고민만하다가 도저히 죽는것도안되고.. 살려면 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
 
부모님께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고 지금 부모님 사시는집 팔고 , 부모님 사실집 년세로 하나 얻어드리고,
 
나머지는 개인채무 갚고.. 그리고 은행채무는 우선 신용불량자 된후에 몇년후에 개인파산 하려고합니다...
 
부모님이 진짜 얼마나 실망하실까요... 하...
 
아.... 진짜 저 쓰레기죠... 완전 호로자식이예요.. 어떻게 이런놈을 낳으셨는지.. 진짜 부모님께 너무나도 죄송할뿐입니다...
 
혹시 저처럼 가족분들에게 피해주셨다가 용서받고 잘 해결하신분 계신가요...
 
저도.. 한번만 용기내서 다 말하고, 용서받고, 새로출발할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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